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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그만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레슨9개월차 초보입니다.
레슨때는 그럭저럭 되는 발리가 왜 시합만 하면 안될까요????
백발리는 오히려 부담없이 라켓도 나가고 발도 움직이는데....
포발리는 아무리해도 발이 늦고 타점도 늦고..
또 라켓면도 안나오고 위에서 아래로가 아니고 옆으로 나가는 것 같고...
인터넷을 뒤져보고 여러고수님들께도 물어서 그때는 "아" 하지만 시합만 하면....
솔직히 열받고 스트레스 받고 짜증날때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회사에는 운동시설이 너무잘되어있는지라 이런운동 저런운동 모두다 할수 있지만 어쩌다 테니스라는 요망한(?)운동에 빠져서는 헤어나지도 못하고 있네요...
이런 고민은 저만 하는것일까요?
어느정도해야 이런 고민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무덥고 짜증나는 날씨이지만 건강한 하루가 되시도록 기원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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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하드히터 08.02 10:07
    레슨9개월받고 시합중에 포발리가 자유자재로 되면 테니스가 재미없어질껍니다...
    레슨을 받으셨으니 발리의 동작은 잘 알고 계실꺼라고 믿고...
    시합중에는 발리로 공격하려고 하시지 말고 찬스볼이 올때까지는
    타점은 앞에서 블로킹만 한다는 느낌으로 면만 대주세요...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도 신경쓰세요... 에러에 대한 부담으로 신경쓰다보면 몸이 경직대고
    그러면 에러는 더 많아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이부분도 역시 레슨 꾸준히 받으시고 시합에서 시도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계속하시다 보면 잘 될껍니다^^
  • 해모수 08.02 11:45
    누구나 겪는 고민 입니다..
    테니스의 또다른 매력은 쉽지 않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레슨 9개월이면 테니스에서는 아직도 입문자에 속합니다..
    그나마 열심히 하시고 발리도 배우셔서 포발리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니 빠르지 않나 싶네요..
    저희 코트에서는 발리조차 시도를 안하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또한, 구력 한 10년에 발리를 제대로 못하는 분도 계시답니다..
  • JK 08.02 13:06
    발리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날아오는 볼에 라켓을 댄다는 느낌으로 그냥 가져다 놓아만 보세요.
  • 주엽 08.02 13:19
    레슨에서야 볼이 이쁘게? 넘어오고 그 길을 이미 예측하고 있지만 실전에선 볼도 어려운 경우가 많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서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대부분 그런 고민들을 하셨을 테지만 꾸준히 고민하고 연습하고 실전에 적용하다보면 계단식의 발전이 생깁니다~^^
  • 강리 08.03 09:37
    그런 코치님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그저 시간 따먹는 코치가 많은 세상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