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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자에게]레슨을 받는 이유가 뭔가요?

초보자이거나 고수이거나 레슨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왜 당신은 레슨을 받고 계신가요? 그러면 레슨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초보자의 경우]
학습의 과정 중에서 완전한 학습이 이뤄지지 전에 항상 "반복된 실수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스스로 체험으로 한가지를 학습하려고,
10만번의 실수를 거치고 100시간이 소요된다면

코치에게 배워서 1만번의 실수로 10시간의 소요로 달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학습에 이르기까지 "반복된 실수라는 과정"을 단축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중급자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사람도 전문 선수도 항상 레슨을 받습니다.
야구천재 이종범 선수도 늘 연습에 연습으로 준비를 합니다. 아무리 잘하던 사람도 안하면 감이 떨어지고 느려지고 밸런스가 안맞습니다. 특히 아주 잘하던 선수도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안맞아서 고생합니다.

완전한 학습을 하였더라도 갑자기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레슨으로 막아야 하기 때문에 레슨을 받습니다.

[만족스런 레슨]
정말 만족스런 레슨은 기초를 튼튼히 해주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자신의 기초정도와 수준에 따라 분석,지도,검증하는 레슨이 되어야 합니다. 나중에 그 코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사부님사부님하고 깍듯이 대할 정도로 기초를 중요시하는 코치를 만나셔야 합니다. 별로 재미도 없이 맨날 기초만 강조하냐고 하지만 무술의 내공을 연마코자 하신다면 묵묵히 탄탄하게 기초를 연마하세요. 반드시 새도우 스윙연습과 미니 테니스를 꼭 하세요. 제가 미니테니스를 하니까 되려 코치가 의아하게 생각하고 주위 동료들도 맨처음 '미니테니스를 왜하요? 그럴라면 뭐하러 돈주고 레슨받으요?'했습니다. 저는 미니테니스를 통하여 한단계 올랐습니다. 좌우의 빠른 준비자세,공의 궤적을 보는 눈,낮춰진 무릎과 그 스프링작용,공의 회전을 만드는 요령 등등 모든 응용을 만들어내는 기초였습니다.
한번 미친척 1주일만 해보세요. 기초를 만들어준 레슨이 정말 만족스런 레슨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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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ArumTen 11.02 13:12
    레슨받는 초보자 인데요.
    100시간 소요시간을 10시간으로 단축함에 공감드립니다.
    그런데 질문있습니다.
    "새도우 스윙"과 "미니테니스" 용어의 의미와 하는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느림보 11.02 14:14
    새도우스윙:우리가 그냥 라켓만 들고 스윙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니테니스:규정의 코트의 반정도. 즉 서비스라인안쪽에서 두사람이 공을 주고 받게 하는 것입니다. 면의 사용을 하게 만들고 자세와 무릎사용을 알게 해줍니다.
  • 조용순 11.03 08:11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어떤 코치들은 너무 시간만 그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언과 더불어 격려와 충고가 좋은 발전을 이룹니다...
  • ArumTen 11.03 08:33
    느림보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당장 연습해보겠읍니다.
    그런데 말씀데로 한단계 Up할수 있는거 맏겠지요?
    그리고 또하나 질문이 서비스라인 안쪽에서 두사람이 공을 주고 받으면 Volley를 주로 하게 되는가요?
  • 느림보 11.03 10:59
    서비스라인 안에서(두발을 반드시 서브라인 안에 두세요) 스트로크하듯이,
    반드시 한번 바운드 다음에 스윙으로 넘겨서,
    상대방 서비스라인안에 공을 바운드 시켜줘야 합니다. 발리가 절대 아닙니다.(간혹 서비스라인 넘는 공은 발리로 넘기시되 상대방 서어비스 라인안에 바운드 시켜야 합니다)
    고수가 될수록 네트에 가깝게 떨어뜨리면서도 공의 회전을 이용하게 됩니다.
  • ArumTen 11.03 11:59
    우와! 이거 저로서 과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해보겠습니다. 아니 앞으로 계속 해야 하겠지요.
    내용 감사합니다!
  • 느림보 11.03 12:26
    Arumten님 절대 공을 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결코 칠 수도 없지만.
    치는 게 아니라 좌우스텝과 무릎,라켓면을 이용하는 훈련입니다.

    전신의 불필요한 힘을 쫙 빼셔야 가능합니다. 힘을 빼고 집중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공의 궤적을 따라다니는 눈과 백스윙없이 바로 타점에 빠르고 정확하게 라켓면을 대면서 (손목을 이용하지 않고) 공을 회전시켜서 넘기는 것입니다.

    칠려고 하지 마세요. 칠 수도 없습니다. 제대로 된 폼으로 넘기는데 집중하세요.
  • ArumTen 11.03 13:20
    헉!!
    그러면 서비스 라인안에서 평소 레슨시간에 배웠던 포핸드, 백핸드 폼이 나올수 있다는 예기네요?
    단지 힘을 다 뺀상태에서 하며, 그런데 Follow Through는 과연 다하나요?

    최근에 저는 세미웨스턴그립에 와이퍼 스윙을 배웠읍니다.
    이때 서비스라인 안에서 칠때는 Fore hand Follow Through시 마지막에 오른손 주먹이 허리에 안착하는식으로 하며 스윙은 빠르게 하여 최대의 Spin을 주는식으로 연습했었는데 이와 비슷한 폼인가요? 아니면 폼은 이와같이 하되 완전 힘빼고 살살하는 편이 좋은가요?
  • 느림보 11.03 14:18
    저도 세미웨스턴 그립입니다.
    follow swing등 폼은 그대로 입니다(오른손이 와이퍼 스윙후 허리에 닿더라도).
    단지 간결하게 여유있게 부드럽게 하세요.
    어떤 그립이라도 다 평소 하던대로 하시되 부드럽고 간결하게 힘을 빼야 합니다.
    치려고 하지 마세요.
    공이 라켓면에 걸려서 회전이 걸리면 됩니다. 즉 공아래로 라켓면이 꼭 들어가야 합니다.

    이 미니테니스의 특징 중에 하나는 타점이 절대 몸통보다 한발정도 앞에 있게 되어, 숙달되면 타점을 앞이나 뒤로 자유자재로 하게 됩니다. 즉 한템포 빠르게 칠 수도 있고 한템포 느리게 칠수도 있습니다.
  • ArumTen 11.03 17:10
    아하! 평소에 연습한 와이퍼 스윙그대로면 되는군요.
    팔자를 그리는 듯한 루프스윙에
    라켓을 반드시 공아래에 가져갔다 위로 올리며
    여기에 무릅도 낯추었다 임팩트 시 위로 펴주며
    공을 후려칠수까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힘을빼고 부드럽고 간결하게 스윙하여 보겠읍니다.

    여기까지 몇차례에 걸친 성의있으신 답변에 정말 감사 드립니다!
  • 그대로그렇게 11.15 16:10
    저두 아는것은 별루 없지만 제 경험에 의거 몇자 적어봅니다.
    테니스를 즐기시는 분들중 공을 친다,, 또는 공을 때린다라고 표현하실때가 있는데
    사실은 좀 틀리신 말씀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을 때리게 되면 다 홈런성 타구가 나오게 되어있죠,, 라켓 탄성때문에,..
    제 경험으론,, 공을 밀어버리다,, 가 좀더 접근한 표현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공를 앞으로 쭉~~~ 할수 있는 한 최대한 멀리 밀어 버려야만,,
    스핀을 최대루 넣어줄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코트를 넘어간 공이 회전에 의해 찰 가라않게 되겠죠..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공을 때리는 것처럼 보이는 데...
    사실은 워낙 찰나의 순간에 지나가서 ,, 그렇게 보일뿐,, 실제로는 공을 엄청 빠른 속도로 밀어 버리는 거죠,
    공을 밀면서 라켓을 원형으로 회전시키면, Top Spin먹은 공을 만들어 낼수도 있죠,,,
    그냥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 컨트롤 & 테니스 11.20 17:26
    저는 재작년에 레슨 한 8개월 그리고 올해 5월부터인가 현재까지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레슨을 왜 받느냐고 물으면.. 글쎄요.. 당연히 실력 향상을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

    모든 운동이 기본기가 충실해야 하므로 레슨을 받기 시작했으며 또한 테니스는 혼자 연습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기에 계속해서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레슨은 모자라는 이론을 습득하는 것임에 분명하시만 이 것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반복된
    훈련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이 부분을 하기가 어렵조...

    개미 처럼 조금 조금씩 몸에 기본기가 쌓여 갈 수록 함께 운동하던 사람들 보다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끼며 열심히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