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 퓨어 드라이브 시리즈에서 에어로 시리즈로 바꾸신 분들 시타기좀...

저는 퓨드팀을 약 2년정도 사용하다가 에어로프로 드라이브로 바꾼지 약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퓨드팀을 처음 접했을때 느꼈던 그 반발력에 반해 바볼랏 브랜드로 전향했고 지금까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퓨드팀과 에어로를 비교 한다면 우선 홀드감이 퓨드팀보다는 더욱 좋습니다.
탑스핀도 더 잘걸리고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unstring 상태에서 무게가 300gram이니 기존 사용하시던 265gram과
무게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것 같아 신중히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느낌에도 에어로는 바디가 좀 굵어서인지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사용하시는 구질로 판단하시어 플렛 타입의 구질을 가지고 계시다면 에어로는 별로 적합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안되고 탑스핀 타입의 구질이라면 사용하시면 만족 하리라 생각 됩니다.
무게차이가 너무 커 신중히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에어러프로 쓰고 있는데요, 저는 팔힘이 약한 편인데 그렇게 무거운 라켓이 아닙니다.
퓨드가벼운거를 쓰시니까 바꾸면 무겁게 느껴질수 있는데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라켓입니다.
저는 윌슨.하이퍼햄머 쓰다가 바꿨을때 좀 무겁다고 느꼈고 안맞아서 고생했는데
적응하고 나면 너무나 편합니다. 스핀걸기 좋고 - 플랫샷은 파워가 좀 약한 감이 있는데
발리.하프발리,로우발리할때의 핸들링이 매우 뛰어납니다.
저는 다른 퓨드로딕 라켓도 있는데 아마도 결정적일때는 에어로드라이브를 씁니다.

다 좋은데 적응하는데 좀 걸린다는 점.-- 다른 고수들도 잠간 만져봅시다하고 쳤을때 안맞는다고들 많이 하던데 -
대신 적응하고 나면 너무나 편안한 라켓이라는점. 특히 스핀걸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