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RDS 001(98s)

300G... 매력적이면서도 동급의 명품들중 가장 어려운 라켓이던데요. (저한테는....)
거 왜 복싱에서도 웰터나 페더급이 가장 천재들이 많이 모인 체급이라는데/// 비유하자면 300G의 스펙이 그렇지요. 정말 계란만한 정도의 스윗스팟을 가진 라켓인데 에이스로 쓰는 것을 보니 실력이 중상이신 듯...^^ 저는 헤드 리퀴드메탈(FXP포함) OS, MP 3 자루의 백업으로 300G를 쓰는데 정말 파워가 형편이 없던데요...그래도 연습시에는 그걸 쓰려고합니다. 실력을 늘려주는 기분이랄까...아마도 그것 땜에 300G를 버리지 못하죠.
제 생각엔 25g으로 급격히 늘리는 것은 배운다는 관점에선 용인이 되어도 게임을 적당 이상 한다면 시타를 하든가 등등 심각히 생각을 하여야 할 듯....게다가 (풍문으로는) 요넥스 001도 그리 넉넉한 스윗스팟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님이 300G와 병행을 하면서 조금 더 무겁고 새로운 맛을 느낄려면 조코비치나 송가의 모델인 K 블레이드MP가 어떨지요. 사용기도 상당히 좋아서 저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RDS001을 씁니다. MP 이구요.
이전에 쓴 라켓은 라켓회사별 투어형은 다 써본거 같습니다.(뵐클 빼고)
바로 이전에 쓴것은 플렉스 프레스티지 mp 였고, RDS는 플렉스 대비 정말
삑사리에 대해 정말 너그러운 라켓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견이지만 장점으로는,
1. 요넥스 특성상 4각에 가까운 면으로 스윗스팟이 타사라켓보다는 넓은거 같음
2. 맞는 순간 뒤틀림이 적다.
3. 오픈패턴으로 스핀성능이 괜찮은 편임
4. 헤드 라이트라 발리시에 순간 대응력도 괜찮은 편임
5. 도장이 꽤 깔끔함. 바볼랏이나, 헤드 대비 잘 안 벗겨짐.

대신 단점은
1. 스트록 파워/컨트롤은 상당한 편이나, 서브의 파워는 조금 떨어짐
2. 발리 컨트롤은 좋으나, 파워가 떨어짐
3. 헤드라켓대비 손맛은(?) 떨어짐.
offcenter hit 나 sweet spot hit 랑 거의 차이점이 없음
단점일수도 있고, 장점일수도 있고요.

이상 사견입니다만, ntrp 3.0 이상 되시는 분들은 꽤 만족하시면서
사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전 3.5 정도 수준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

그럼 즐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