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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모임 후기 (출석부 + 개인 느낌)

즐건텐스님의 걱정과는 다르게 모두 8분 아니 세진님까지 9분이 나오셨습니다. 리플이 별로 없어서 단촐하게 모임을 갖게되려나 했으나 흥행 성적이 좋았습니다.
첨에는 즐건텐스님 전화해서 깨워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단잠을 오랜만에 즐기시는 것 같아 마음을 곱게(?) 썼더니 많이 많이 나오셨나봅니다.
우선 전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버들님 오시고 철현님 7시간의 운전으로 어제 오셔서 나오시고 코리아님 새벽 1시 도착후 나오시고 명식님도 추석을 잘지내시고 에너지 만땅으로 나오시고 회장님 여러 작은 부상속에서도 나오시고 샘프라스님도 아직 귀경전에 나오시고 상민님도 서울에 다녀 오신 후 오랜만에 나오시고 저는 계속 대전에 있으면서 슈퍼차이나페스티발도 갔다오고 빈둥거리다 나왔습니다. 세진님도 늦게 나오셔서 교대로 복식 경기를 했습니다.

처음 잠깐 7명일때는 철현님, 명식님, 제가 간단 단식도 해보았습니다. 단식을 하니 서브가 강해야하고 백핸드가 어느 정도는 받쳐주어야겠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복식에서도 요즘은 조금씩 발리 자리에서 공을 조금씩 건드려보면서 상대에 부담주기를 확률은 적지만 시도 중이고 그렇지만 여전히 위치잡기나 넓은 영역을 발리로 커버하기에는 발이 안 떨어지네요.

뭔가 늘어가는구나 하는 느낌이 있어야 더 재미를 느낄텐데 워낙 더뎌서 독학이 이래서 힘든가봅니다. 여러가지로 여러분들의 충고를 들으면서 더디지만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주중에 이렇게 테니스를 친근감 넘치는 분들과 나누니 즐겁습니다. 이것이 제일 큰 기쁨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8시부터 직원테니스클럽에서 코트를 예약해두었네요. 교직원테니스코트가 공사중인가요? 일찍 모이거나 동측 클레이코트에서 모이거나 해야할 듯 합니다.
몇일 안남은 이번주 잘지내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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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한수 09.26 20:34
    회장님 체력이 강철 체력이셨네요. 전 한나절만 쳐도 지치는데요.
  • 즐건텐스 09.26 21:08
    와우 정말 대단 하십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성화를 이루었군요.
    아.. 오늘 나갔으면 세진님을 만나는건데.. 아쉽네요.
    정말 다들 열정과 체력이... 존경합니다!!
    반성 하겠습니다.
    오늘도 일어났다가 거실에서 다시 쓰러졌다는. ㅡㅡ;;
    한수님 후기 감사하고 남은 9월 즐겁게 보내세요~
  • 라이징 09.26 23:15
    버들님 전주 어디에서 즐 테 하시나요???
    기회되면 한수만 전수해주세요..
    맛난것 사드릴게요. 전 1년된 초보입니다.
  • 이석민 09.27 15:43
    휴... 저도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저는 목요일 새벽에 오는 길이라 참석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토요일에는 반드시 꼭 참석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어디서 모이시는지요?
  • 한수 09.27 16:40
    다시 공고를 올리겠지만 토요일 일찍 6시에 KAIST 하드코트에서 일단은 모이겠습니다. 8시부터 예약을 했다지만 9시정도까지는 저희가 옆에서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다가 필요하면 동측 클레이코트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더니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토요일에도 좋은 날씨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