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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언제 비가 왔는지 아스팔트색이 짙어 보였습니다. 비가 와도 수중 테니스를 감행하는 대전 모임인지라 급히 테니스장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이미 여러팀들이 젖은 코트를 정리하면서 혹은 젖은 코트 위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코트 하나를 잡고 둘러보니 코리아님이 이미 나오셔서 몸을 풀고 있으셨구요. 회장님도 역시 비에는 아랑곳 없이 나오시고. 곧 코리아님과 직장 동료이신 현박사님(?)과 전테교에 나오시겠다고 하신 지명식님 비오는 날에도 불구 처음 찾아나오셨습니다. 비가와서 약간 젖은 공이 역시 서브가 묵직하게 나가고 공도 잘 아웃이 안되어서 재미있게 몇경기를 치루었습니다. 한빛교회에서 오신 분들과도 몇경기. 비와도 즐거운 전테교 모임이 되었습니다.

오늘 나오시려다 날씨때문에 망설이신 분들이 있으셨지요. 날씨 무시하고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비가 장대같이 오지만 않는다면 부슬비 속에서도 테니스를 감행합니다. 하드코트라서 비만 멈추면 코트는 금방 마릅니다. 다음주에 모두들 뵙기를 바랍니다.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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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서경원 07.21 20:54
    둘째가 새벽에 일어나는 바람에 같이 놀다가 7시 반에 (혹시나 장비 챙겨놓고)
    코트 주차장까지 갔다가 사람이 많고
    아기랑 놀만한 빈 공간이 없어서 오리연못에서 놀다 왔습니다.
    누가 누군지 모르는데다 사람이 많으니 어디가 대전분교인지 알 수가 없더라군요.
  • 한수 07.22 09:04
    사람이 많을때 좀 어색하지만 여기가 전테교인가요 하고 물어보셔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한번만 나오시면 얼굴은 다 기억하실테구요. 전테교 깃발이라도 만들어 코트에 꽂고 테니스를 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드네요. 좀 오버겠지요. 다음에 나오시면 파란색 요넥스 테니스 가방이 있는 코트를 찾아보세요. 제가 쓰는 가방인데 다른분들이 일반적로 잘 안쓰는 것이라 찾으시기 쉬울듯 합니다.
  • 현범석 07.22 10:10
    조금 전에 회원가입하고 했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같이 테니스할 수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꾸준히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범석.
  • 유리매 07.22 14:44
    어제는 비가온후인지 카이스트 하드코트가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하여 저희들도 처음 나오시는 분들이 어찌 찾을까 걱정이 됐었습니다.
    한데 지명식님이 찾아오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서경원님은 실패를 하셨군요.

    어제 처음뵌 지명식님 첫인상이 군인이 아니실까 했는데 역시 군인이셨습니다.
    날렵한 몸놀림과 진취적인 기상에 저도 절로 힘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현범석님도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오시길 바랍니다.



  • 서경원 07.22 21:21
    실패했다기보다는 노력을 안했지요;;
    아기를 데려가서 사실 겜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 박철현 07.22 22:30
    대전 분교가 신인들로 다시 활기를 찾는 듯 합니다.. 대전 분교 화이링~
  • 서경원 07.23 22:51
    헉, 소심남으로 완전히 찍혀버렸네.
    님들 다음번에 코트에서 혼내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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