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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유령의 사무실입니다. 오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지금 이 사무실은 상당히 으시시하군요.
몸무게가 족히 100kg이 넘어보이는 사람들이 음산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다니고 있고, 뭔지 모를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긴장된 분위기가 구석 구석에서 묻어나고 있습니다.
간혹가다 들리는 정체모를 소리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네요.
음.... 궁금해서 와보고 싶으시다고요. 개인적으로 절대 오는 일이 없길 당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령입니다.... 조금 이상한가요?
개인적으로 호칭이 맘에 드네요. 제가 지은건 아니지만 멋진 전테교 대전회원님들이 우연치 않게 만들어주신 이름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우연히 인터넷 써핑차 들렀다가 마이클 킴님의 유쾌, 상쾌, 통괘한 글귀에 끌려 계속 구경꾼으로만 지켜보다가 한시인님(본명 한신, 나이 저보다 형님, 얼굴 글씨...ㅋㅋㅋ)의 권유에 처음 오프라인 교류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얼굴을 내민다는 놈이 오후 1시나 되어서 끄적끄적 나타나서 '뭐 이런 거시기가 있어'라고 생각할 분도 계실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전날 천안에서 동창회가 있어 새벽4시까지 음주가무에 강제동원되는 바람에 12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오게되었음을 깊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날 대전분교회장님(유리매님 맞으시죠?)을 비롯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너무도 따뜻하게 느껴졌고 비록 추운 날씨와 매서운 바람으로 경기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음에도 너무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나뵙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그날 따뜻이 맞이해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뵐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아참... 지금 유령의 사무실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하시다고요.
조금 전에 제가 분위기에 찬물을 끼엊는 소리를 했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야 임마! 조용히 해" 라고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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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M.Safin2005 02.22 12:22
    굼굼하네요..어떤분위기의 곳인지..많은분들이 오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눈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다음에 뵐때는 확실하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추운데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 유리매 02.23 00:20
    서두의 글을 보니 킹덤이란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박종민님 교류전에 참석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박종민님은 이미 회원님들께 유령으로 통하시니까
    이 기회에 ID를 유령으로 바꾸시지요?

    박종민님의 박력있는 테니스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모임에서 자주 오셔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