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존경 합니다!!

걍 써봅니다~~1월 13일 화요일....바람불어 추운날~~ㅎㅎ

새벽...어제 내린 비와눈으로 길은 약간 빙판길...조심조심 운전하며 아침일을 마쳤다..

집으로 일찍돌아와 보니 아침 7시....

먼저 애기 젖병 소독 하고..미역국 끓이고...밀린 어제 저녁 설겆이 하구~~

밥 앉혀 놓고....세탁기 돌리고....보리차 끓이고~~

식탁 청소에....방청소 까지.....

정말 내가 해보니 우리 주부님들을 가히 존경 할만 하다......^^

그런 바쁜 와중에도 테니스는 매일치고~~~

애들 공부 시키고 간식에..... 잔소리까지.......

정말로 쉴틈없는 대한민국 아줌마들~~~~

대한 민국 아줌마들 이야말로   이나라의 초석이자 희망이며 미래일것이다.....ㅋㅋ

대한 민국 아줌마들~~~~진심으로 존경 합니다....^^

며칠 밖에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힘든데...아내는 매일같이....흑흑~~~

삶의 체험현장에서...일일 주부 생활을 남편에게 시켜보면...아마 당장 도망갈걸요~~

아침상을 물리고 나니 점심땐 반찬 뭐??하나??   고민......ㅋ~~~~

요즘은 애들이 방학이라 아침,점심,저녁,간식까지 장난이 아니네요~~

거기다 테니스장엔 꼭 들리고~~ㅎㅎ...한달만 있으면 숙달이 될려나~~ㅎㅎ

무척이나 다행한일은 그나마 딸이 두명 있다는것~~

하지만 셋째놈은 항상 말썽만 피우고~~

네째는 이제 태어난지..열흘도 안돼고...하지만 나는 행복한 사람~~~^^

나의 가족이 있기에 내가 존재 하는 의미가 크지 않을까 한다...

밤에 잠을 못자게 울음을 터뜨리는 막네딸...말썽쟁이 셋째 아들...

다이어트 필요한 둘째딸...패션을 아는 첫째딸...투정 부리는 아내....ㅎㅎ

우리집 여섯 식구가 참 좋다...아무런 이유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