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상 감사하며 살자...

어느듯 2003년도 마지막 잎새 처럼 달랑 한장만을 남겨두어 아쉬움과 서운함.....

그리구 희망찬 2004년을 기다리게 만드는 군요......

한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 뒤돌아 생각해보니...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에게

글로써 나마 써보려 한답니다.

먼저 제가 이토록 잔병치레 잘하지도 않고 건강한 몸으로 지금껏 살아가게 물심양면

저의 그림자 로써만 살아오신 부모님....어떡해 보답을 해야하나...그건 아마 불가사의

한 일일거예요.그치만 제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가장큰 보답으로

알고 ,,우리 여섯 식구 항상 재밋구 건강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담은 제 집 사람........경화씨!!!

새삼 이런 기회에 당신께 이런 글을 써게 되는군요..

자칫 잊어버리고 지날뻔한 올한해...당신께 고맙다구 한마디 못하구 끝날뻔 했는데...

오늘에야 비로서 전.테.교.회원으로 가입한것 축하하구요^^

살아온 십여년이 다 그러 했듯이 항상 나의 뒷편에서 힘이 되어준 당신이 있어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나이라구,,자부 하구싶네요...^&*(아내와자식 자랑은 팔불출..하지만이건 편지니까)

I.M.F.시절...하루가 멀다하구 거래처의 연쇄 부도로 인해..가진것 모두.......있던 승용차마저도

모두 팔아서 나만이라두..신용을 지키기위해 부도난 어음 해결하느라..무척 힘들었던 그시절..

당신이 나에게 써준 편지 한장에 얼마나 내겐 천군 만마를 얻은듯 힘이되던지......새벽3시경

일을 하러 차에 올라 앉아보니,당신이 적어준 곱게 핸들위에 놓여있던 편지.................

아직도 그글을 잊지 못해요....우린 건강한 자식들과 당신이 있기에 모든걸 잃어도 우리 가족

만은 남아있기에,,화이팅..........을 외쳐준 당신...그리구 얼마전 까지 경제적으로나마 나에게

도움이 되어준 당신,,,항상 화장기 없는 당신의 모습..멋 부릴줄 모르는 당신...항상 가족부터

생각하는 당신..맏 며느리로써 맡은 모든 일들을 무난히 잘 해준 당신....그런 당신을 글로나마

고맙단 애기 하구요... 정말 사랑은 옆에만 있어도 알수 있는게 아닌지...항상 내 곁에 있어주어

감사하구.......정말루~~진짜루~~무지 무지!!!사랑해요!!!!!!!^^(뽀뽀는 나중에 해줄께~~)

그리구 마지막으로 우리집 애기들 네?명............ㅎㅎ

그렇게 넉넉치 않은 살림살이에 뒷 받침도 잘해주지 못했는데.......불평 한마디 않고 엄마와

아빠의 말에 따라주어 대견 하구도 사랑스럽고......

맏딸 초등학교 6학년 은주.....

몸이 말라 항상 애처로워 보이지만 ,,그게 훨 낳다며,,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동생들을 보살피고

엄마가 자리에 없슴 엄마로서의 책임까지도 잘해나가는 맏딸...사랑해....^&*

둘째 딸 초등 4년생 우정이.....

뭐든 잘먹구 ...건강하고 튼튼히 잘 커주고 있어 고맙구,,,무슨 심부름이던 잘하구,,항상 스스로

공부도 알아서 해주고,,너무너무 착한 둘째 딸......사랑 사랑해!!! ^^

셋째 아들 일곱살 재근이.......

개구장이긴 하지만 튼튼하구 밝게 살아줘서 고맙구...역시 우리집 장손이라 아빠가엄마가..

믿음직한 우리 아들....^^ ....열심히 놀구 건강하게 밝게....살아가주길......사랑 한대이~~^^

그리구 마지막으로 아직 이세상 구경을 하지 못한 엄마 뱃속 탐험생활 10개월차에 들어선

아직 이름도 지어주지 않은 막내.........ㅎㅎㅎㅎ........무지 보구싶구~~엄마에게  입덪 한번

하게도 않고 효자 ??효녀?? 아직은 모르지만.....벌써 너무 보구싶네........사랑한데이~~~

이 모두 감사 하며 살아야할 내 생애 가장 중요하구도 사랑하는 사람............

내 생애 끝나는 그날까지 영원히 사랑 해요~~~~~~~~~~~~ ^^ I  LOVE  YOU.......^&*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0'
  • 정우혜 12.19 18:18
    정말 화목한 가족이 눈에 그려지네요.
    가족에 대한 현명철님의 사랑이 넘처흐릅니다.
    사모님 많이 사랑해주세요...
  • 이영미 12.19 18:40
    넘 행복해 보이세여~ *^^*
  • 아소당 12.19 19:02
    임신 6개월까지 테니스 친 강경화님이 명철님의 사모님 이셨군요.
    하여간 대단들 하십니다.
    누군 한명밖에 없는 자녀를 무려 4명이나 두려하다니....
    욕심이 많으시네요
    그룹사운드는 자녀들만으로도 충분하겠네요....
  • 아소당 12.19 19:05
    명철님!
    혹 사랑의 편지쓰기에 상품이 푸짐하다는 소식에!!!!
    푸짐하게 받으면 좀 나눠 주세요...
    하긴 식구가 많아서.... 쩝쩝
  • 김교현 12.19 22:28
    형님 !!스피킹만되고 라이팅은 안된다고 하더만...상품에 눈이 멀었구만유..ㅋ어쨋든..형님한테 한표던집니다...서로 부부에대한 믿음...부럽습니다...
  • 마이클 킴 12.19 23:30
    우와~~ 오늘밤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첫번째로 강경화님께서 우리 명철 회장님의 사모님이셨다는 사실과, 두번째는 라이팅이 안된다고 천안모임에서 수줍어 하시던 회장님의 말씀이 모두 가짜였다는것.....ㅋㅋㅋ 우리 회장님 정말로 글 잘 쓰십니다. 제가 말한 글잘쓰는 사람이란 그 글에 진실이 가득 묻어나 있는 글을 의미하는거랍니다. 저번 교현님의 글도 그렇고, 아소당님의 글, 우혜님의 글....모두가 진실과 사랑이 묻어납니다. 정말이지, 이 편지만으로도 회장님께서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분이신지, 모두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사랑은 표현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더 가치있고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현명철 회장님! 물론 이런말 많이 들으시겠지만, 저도 어쩔수 없이 회장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겠네요.
    "명철 회장님 억쑤로 멋있데이!!!" ㅋㅋㅋ
  • 마이클 킴 12.19 23:32
    참, 저도 추천합니다. 사실 이 편지를 네번정도 반복해서 읽었는데, 아무래도 교현님 말씀처럼 냄새가 좀 납니다. 상품을 획득하기 위한 치밀한...ㅋㅋㅋ 그래도 저는 회장님의 편지를 추천합니다.
  • 강경화 12.22 10:10
    역시나 냄새가납니다.상품이 얼마나 푸짐하길래 이렇게 신랑이열을 내서 글을 올렸는지 내심 궁금합니다.많은 힘이 되었다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리 받은것 같네요.다른분들도 많이 글올려서 상품 많이 타가세요 물론 우리 신랑이 타면 더 좋죠 ㅎㅎ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많으니 모두들 열심히 한해 정리 하면서 열심히 삽시다 물론 우리 신랑도 화이팅^^
  • 박종완 12.22 21:16
    정말 부럽고 또 부렵습니다. 우리 부부만 이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쯤......쯤 아무튼 아직 길고 긴 날들이 많이 남았는데 마직막 남은 하루까지 이 글 처럼 변치않는 아내의 사랑과 자식을 사랑 하시는 마음 변치않길.........
    저도 이 글 추천합니다.
  • 한두봉 12.22 22:35
    명철님의 이 글을 읽고 저도 아내에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첫아이도 지금 10개월이거든요...명철님의 넷째아이와 제 첫아이가 같은날 태어나는건 아닌지...ㅋㅋㅋㅋㅋ
    정말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겨오신 부부이기에 앞으로는 좋은날만 함께 하지 않을까요..
    명철님의 가족애..부럽고 닮고 싶군요...저도 추천할께요...

  1. notice

    테니스 관련 정보,랭킹,엔트리, 생방송 사이트 링크 모음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read more
  2. No Image

    [re] 퀵서브, 스핀써브의 차이점이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퀵서브와 트위스트서브는 틀립니다. 킥서브와 트위스트 서브가 같다고 하죠.. 임팩트때 공의 임팩트 지점은.. 1. 슬라이스 서브 (오른손 잡이 기준) 9시에서 3시 8...
    Read More
  3. No Image

    [re] 나의 파트너 임선생님께 -사랑의 편지 -

    마이클님이 저에게 고백했듯이, 저 역시 마이클님이랑 복식조를 결성하지 않았다면 벌써 테니스를 관두었을 겁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지금도 전 마이클님에게 받기만 하는 사람이군요...
    Read More
  4. No Image

    -_- 궁금한게 있는데요,

    -_- 포핸드할때 어떻게 자세를 취하면 더 공이 쌔고 빠르게 가나요? //? 그리고 어떤 그립을 쥐어야 더쌔나요 -_-?
    Read More
  5. No Image

    12살 꼬마의 +_+ 테니스 훈련 방법,

    -_- 아직은 포핸드를 하고있어여 >_<// 백핸드 하고팟, 어머니가 그러는데, 나는 자세가 이상하다고 벽치기는 하지마래욧 . 습관된다고, 그래서 져는 운동은 안하는 대신, 비추어테니...
    Read More
  6. No Image

    로그인만 30분 걸립니다...

    사이트에 로그인시 계속 안되다가 30분만에 로그인 되는 이유는 왜인지 아시는 님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맥 빠져서요...
    Read More
  7. No Image

    나의 파트너 임선생님께 -사랑의 편지 -

    나의 환상적인 복식 파트너인 임선생님께! 어제밤엔 집에 잘 들어가셨는지요? 참으로 어제밤엔 동장군이 어지간히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
    Read More
  8. ♡*어머니의 밥그릇*♡

    이글을 보고 엄마가 너무도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매일 보는엄마인데... 엄마한테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두 실상 그렇지 못했던것 같아서 맘이 아팠습니다! 다들 마음은 가...
    Read More
  9. No Image

    백핸드에 대해...

    전 이곳에 글을 처음올립니다..노원구 중계동에서 열심히 칼을 가는 젊은 친구입니다. 구력은 7년입니다 지금까지 비오고 눈오고 부모님 생신때 빼곤 하루도 레슨을 한한날이 없고 게...
    Read More
  10. No Image

    사랑의 편지(세째 매형에게)

    매형..잘 지내시죠? 매형을 처음 만난게 15년전쯤인것 같네요..그때는 매형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다르셨었죠..정말 세상의 뭐든 이루실것 같은 정열과 패기가 느껴지곤 했었던 그런...
    Read More
  11. No Image

    이젠.....

    정말이지.... 이젠 너무나 가족 같은 맘까지 들게 하는 우리 전.테.교.의 회원님들~~~따랑해요~~~^^ 오늘은 토요일 휴무라서리 ~~ 늦잠 실컷 자구 일어 나보니~~~새벽 5시네요~~~^^ 아...
    Read More
  12. No Image

    나를 키운건 팔 할이 바람!!

    자화상 ----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
    Read More
  13. No Image

    롱바디 라켓 문의2

    안녕하세요. 서기왕자님 겨울되면 자꾸 라켓을 바꾸고자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이번에 바꾸었습니다. 근력보다는 빵빵 쳐서 결론내고자하는 플레이에서 조금은 게임을 알고하는 플레이...
    Read More
  14. No Image

    너무너무 오랜만에 들렀네여~ *^^*

    우와!! 제가 안들어온 사이에 홈피가 더 좋아졌네여~ 대단하네여~ ^^ 들어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홈피 멋져여~ ^^ 그동안 방문두 못하구... 너무 죄송해요~ 이제는 종종 들러 이...
    Read More
  15. No Image

    항상 감사하며 살자...

    어느듯 2003년도 마지막 잎새 처럼 달랑 한장만을 남겨두어 아쉬움과 서운함..... 그리구 희망찬 2004년을 기다리게 만드는 군요...... 한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 뒤돌아 생각해보...
    Read More
  16. No Image

    울산입니다...

    예전에 전현중님과의 인연으로.... 한참이 지난 지금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와 보니 강릉의 동석님도 정말 오랫만에 뵙게 되네요.... 다들 아직도 열정적으로 테니스를...
    Read More
  17. No Image

    tennis-warehouse.com에서 물품 구매해보신분계시나요?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물건을 tennis-warehouse.com에서 찾았는데 state/pvov 난에는 영문으로 경기도라고 입력할수있는 칸도 모자라고.. 이래가지고 물건이 제대로 오긴 오는건지.. ...
    Read More
  18. No Image

    사랑의 편지쓰기 송년 이벤트

    홈의 공식 후원사인 파마의 제안으로 가족(혹은 친구,지인등)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공모를 시작합니다. 물론 우수작으로 선정되신 회원님에게는 파마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편지...
    Read More
  19. No Image

    파마스포츠에서 교장선생님께 건의 드립니다.

    곧 한해가 끝남을 실감하고 있는 이때 교장선생님과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곳에 파마가 둥지를 틀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을 늘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어제는 대구에 사시는 현명철회장...
    Read More
  20. No Image

    남자회원님들 필독

    이제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T.V를 켜면, 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첩, 애들 먹거리 하...
    Read More
  21. No Image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에서 일어난 10대 뉴스!

    2003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말쯤이면 연례행사처럼 조사를 하는게 있죠. 바로 10대 뉴스입니다. ㅋㅋ 우리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에서 일어난 2003년도 10대 뉴스는...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 781 Next
/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