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결승진출자 확정

프랑스 선수 나탈리 데치의 투혼이
두번째 셋트에서 약간 흔들리더니
타이브렉서 6:7 로 지고
마지막 셋트에서 아깝게 4:6으로 패했네여.

이선수 데치는 여러면에서 본이 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통일했고
상대가 잘했을 때 미소띠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도저히 받기 힘들것 같은 코너의 샷도
끝까지 다부지게 걷어내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바로 내일
연이어 단식과 복식을 함께 치루고 있는
미국의 데이븐 포트가 체력적을 뒤쳐지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내일은 여자 단식에서 미국선수들의 결승전이 치뤄지겠네여.
무척 기대가 됩니다.

세레나 선수가 부상을 딛고 선 재기에 더욱 마음이 가고 있지만...

아참,질문이 있는데여...
선수출신 여자 아나운서가 <스윙발리>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데븐포트가 서비스 라인 네트 앞에서
상대코트 엔드라인 깊숙히 <스매시>로 처리하는것을
남자 아나운서는 <스매시>했다고 하고
여자 아나운서는 <스윙 발리>했다고 하는데
같은 말인가여?
(테니스 용어를 너무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드라이브 발리아닌가요?..아나운서와 해설자 모두 좀 거시기 하더군요.그리고 위너라는 표현을 왜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지...그냥 득점이라고 하면 좋을텐데...

교장 선생님! 드라이브 발리가 아니고
왜 네트 앞에서도 하이발리 말고 <스매시>하면
그냥 <스매시>라고 하는거 아닌가여?
정말 이상해여.
그리고
저도 그 <위너>라는 말이 너무 거슬려서
저분이 진짜 선수출신이 맞나 했어여.ㅠ.ㅠ

드라이브발리와 스윙발리는 같은 말이네요.
스매시와 스윙발리는 분명히 다른데 여자 아나운서가 잘못말한 것이죠.
해설진행이 조금 밋밋해 보이는데 박성희 해설위원이 자신의 경기경험이나
다양한 테니스 지식을 좀 더 많이 전달해 준다면 좋겠더군요.
선수나 코치님들이 생각보다 동호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예를 들어 라켓이나 용품, 톱프로선수들의 프로필 등)에 동호인보다 더 많이 알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차라리 테니스매니아들인 전테교회원님
들이 해설을 맡으면 더 잘 할 것 같습니다.

선수나 코치님이 다 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겠지만, 선수나 코치가 테니스 정보에 게을러선 안되는 거지요. 전 한국TV를 여기선 볼 수 없어도 대충 알만하네요. 동호인보다 좀 잘 친다고 결코 많이 아는 것은 아니죠. 페더러 코치가 페더러보다 잘쳐서 코치합니까? ㅋㅋㅋ
동양쪽은 꼭 쿵후하는 것 같아요. 코치가 잘 치면 그 코치한테 배우러갈려고 하고...
잘 친다고 잘 가르치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가르친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최재광님께서 알려주신 곳에 가니
아주 상세하게 발리며 테니스 기술이 나와 있네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여.^^*
결론은...여자 아나운서가 <스윙발리>라 하는것은
발리하는 행위(스윙)를 그렇게 말한것 같은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