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의 방향을 결정 짓는 요소라면 여라가지 있을수 있습니다.


일단 토스의 방향과 위치.. 그리고는 라켓면의 각도 겠죠.. 당연히.. 자신의 서브가 자꾸 센터라인 쪽으로 상대방이 리턴하기 쉽게 간다면.. 과감히 스핀서브를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빠른 플렛 서브라도 상대방의 포핸드로 쉽게 가버린다면 살짝 밀어주기만 해도 리턴 에이스가 나오고 말죠.. 그렇다고 에드 코트에서 백핸드 쪽으로 가자니.. 네트의 높이 때문에 미스가 많아지고..

일단 팔에 힘을 주고 강하게만 가려고 하시면 서브에 대한 컨트롤이 떨어지기 쉽상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Place Over Power(힘보다는 위치..)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에드 코트라면.. 스핀 서브 종류를 사용하시면 아주 효과 적입니다.. 스핀 서브를 플렛 서브 보다 간과 하신느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스핀 서브라고 느리지 않습니다..

 

Andy Roddick의 새컨 킥서브는 기본이 160km/h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머리 위로 튀죠..

 

스핀 서브의 리턴이 어려운것은.. 다른 서브와 다르게 바운스 후에 궤도가 변화 한다는 겁니다. 또한 스핀 서브를 하시면 플렛 서브에서 얻을수 있는 서브의 높이를 얻을수 있습니다. 또 네트를 넘어간후 탑스핀에 의해 공이 빠르게 내려 가기 때문에 폴트의 위험이 적고요..

 

성공률도 상당히 높습니다..(연습을 많이 하셔서 익숙해 지시면요..) 또한 애드 코트에서 상대방의 백핸드를 노리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제가 글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너무 빠른 서브에 집착하시는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요.. 팔에 힘을 약간만 빼고 한번 공을 끝까지 보시면서 해보세요.. 토스의 위치도 조금 바꿔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몸 앞쪽으로.. 일단 저의 추천은 플렛이라고 너무 플렛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거기에 스핀을 넣어서 더 안정적이게 만드시는 것이 서브가 더욱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설적인 서버 샘프라스의 서브에는 다른 사람들의 스핀 서브 보다 많은 스핀 양이 걸려 들어가죠.. 그것을 플렛 서브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듯... 그렇다고 그걸 스핀 서브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요.. 스핀을 이용해보세요..

 

[질문]

 

애드 코트에서 백핸드쪽으로 서브가 마음먹은대로 가지를 않네요. 최대한 백핸드쪽으로 쳐본다는게 바디쪽으로 날아가고 맙니다.

 

억지를 부려서 좀 더 백핸드쪽으로 붙이려면 서브가 너무 플랫해지면서 내전이 바깥쪽으로 한참 기울기 시작했을때 공이 맞아버립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내전이 바깥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후에도 공을 잘 조절할 수 있을까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 같네요. 플랫하기 때문에 네트가 높은 애드 사이드에서 백핸드 방향 서브는 성공률도 낮습니다.

 

어쨌든 더블 플레이로 하면 항상 애드 코트 리터너가 리턴을 더 잘하고 그 리터너가 포핸드로 온다는걸 예측할 수 있어서 게임을 전개해 나갈때 애를 먹습니다.

 

싱글 플레이 때라도 방향을 예측하고 더군다나 리턴이 용이한 포핸드쪽으로 가버리니 좋은 서브마저도 리턴 에이스를 먹을때도 간혹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싱글 플레이로 애드 코트에서 서브할때는 센터 라인에 가깝게 서고 발은 베이스 라인과 평행합니다. 듀스 코트에서는 왼발이 -참고로 저는 오른손잡이 입니다.

 

- 베이스 라인과 30도 정도의 각도로 갖다 댑니다. 굳이 노리고 듀스 사이드 백핸드 방향의 서브를 노린다면 발을 베이스라인과 평행하게 만들어 버리면 자연스럽게 센터라인 따라서 서브가 가고요...

 

물론 발의 방향과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어깨 방향으로 방향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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