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향상을 위한 연습법-하프게임

두 번째는 하프게임이다.
하프게임은 센터라인을 연장하여 복식에 사용되는 코트를 반으로
나눈다.
주로 랠리를 위주로 연습을 한다.
포, 백 스트로크를 강하게 치고 기회가 되면 바로 네트로 접근하여
발리를 한다.

우리 동호인들은 주로 복식게임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단식게임을 하려고 할 때 운동량이 많고 힘이 드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코트 반만을 이용하여 연습을 하다보면 재미있다.
스트로크, 발리 및 스매시 위주로 연습을 한다.

우리가 게임을 하기 전에 몸 풀기를 할 때 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프 게임을 통해서 에러를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며 코트에서의
전진 후퇴의 움직임을 익힐 수 있다.
스트로크, 발리, 로브, 스매시가 사용되고 크로스, 다운 더 라인,
역 크로스 등 모든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좌우의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똑같은 시간에 훨씬 많은
샷을 구사하여 효율적이며, 정확성에 중점을 둔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크로스로 하프 연습을 한다.
이 경우에는 크로스 볼을 많이 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실제 게임을 할 때 랠리를 주고받는 지역이 이 부분이 가장 많다.
이와 같은 연습이 잘 이루어지면 다음부터는 하프게임을 한다.
규칙은 단식 게임과 모두 같다.
스트레이트 하프게임과 크로스 하프게임을 해 본다.

이런 게임을 해 보면 네트에 대한 접근의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리고 복식게임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크로스와 스트레이트 볼을 칠 수 있는 자심감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은 단식게임을 할 경우 너무
힘들고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 주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하프게임을 통해 감각을 익히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코트에 회원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두 사람만 나왔을 때
단식게임이 힘들면 바로 하프게임을 해 보는 것도 괜찮다.
실제 해 보면 처음에는 라인 때문에 혼동이 될 수도 있는데
조금 익숙해지면 아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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