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반스드 파운데이션의 한가지 분명한 특징은 강사가 모든 것을 지도하는 것인가, 아니면 제가 -player-self evolution-이라고 부르는, 강습생이 (더 효과적으로)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것인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어떤 기술을 정확하게 배웠다면, 그들은 그 기술 내에 어떤 다른 요소들을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지도 방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transitional teaching”의 철학에 근거를 둔다는 점입니다. 이 개념은 분명히 강습생에게 초보적인 수준의 성취감을 얻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이런 방식을 제시하는 많은 책들과 강사들도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트로크의 기술과 그립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이런 방식은 인간의 본능적인 동작에 근거한 기본적인 친숙감이나 편안함 때문에 일시적인, 즉각적인 성취감을 줍니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편안함은 더 높은 수준으로의 발전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개개인의 능력을 제한하게 됩니다.
당신이 테니스 서적, 비디오, 인터넷 사이트, 혹은 직접 강사에게 레슨을 받으며 테니스를 배울 수 있습니다만, 당신이 내가 제시하는 개념과, 당신을 원하는 수준까지 인도할 수 있는 기본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절대적인,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수년간 다양한 수준과 신체능력의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친 결과, 저는 사람의 운동 습득 방식과, 어떤 지도철학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게 해주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저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는 지도 방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 선수들에게 특별한, 혹은 꼭 필요한 변경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기술을 지도한다.
2. 선수들에게서, 그들에게 이롭게 작용하는 개성이, 기술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선수 자신의 특성에 의해 발전하게 한다.
3. 성공적인 선수의 발전을 위해 더 특별한 방법의 지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개념 하에 저는 “Advanced Foundation.”이라는 지도철학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짐 쿠리어와 같이 스트로크의 중심요소들을 지키며, 개성적인 다양성을 개발하게 해줍니다.
지난 글에서 저는 “Advanced Foundation.”에서의 발리와 서브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스트로크의 요점들을 설명하기 전에, 저는 “Advanced Foundation”의 스트로크를 개발하고자 하는 동호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제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 주제는 어떤 스트로크 기술을 배워야만 하고 어떤 기술을 배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Self-working and Self-progressing Stroke Components
이 주제는 스트로크의 발전을 위해 어떤 요소를 반드시 배워야하고, 어떤 요소를 궂이 배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Advanced Foundation” 에서의 기술 습득은 훨씬 더 많은 적절한 자기 스스로의 연습과 발전(proper self-working mechanics and progression)을 제공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Advanced Foundation”으로 배우는 동호인들은 다음의 두가지를 자연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1. 선수가 이 기술들에게 좀 더 친숙해지고 자연스러워 질수록 각각의 스트로크의 좀 더 고급의 기술들이 자연적으로 개발되게 됩니다.
2.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선수들은 각각의 스트로크의 스윙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스윙의 특정한 요소들을 자동적으로 통합하게 됩니다.
이 두가지 장점은 테니스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수히 많은 테니스 레슨들을 다 받을 필요가 없는 방법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테니슨는 복잡하고 어려운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스트로크를 배우고 연습할 때 너무 많은 것을 신경써야 한다고 불평합니다. 신경써야 할 것이 적을수록, 이들 요점들을 적절하게 수행하는 것은 더 쉬울 것입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트로크의 적절한 기타 요소들이 자연적으로 익혀진다는 점에 대해 이해하게 해줍니다. (물론, 그들이 자연적인 발전에서 벗어나는, 혹은 스트로크에 해가 되는 나쁜 버릇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레슨이 필요합니다.)
The Forehand within the Advanced Foundation
테니스의 스트로크들 중에서도 포핸드는, 심지어는 프로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심한 다양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다양성에는:
1. 오픈스텐스 대 클로즈드 스텐스
2. 그립의 다양성
3. 백스윙 패턴의 다양성
4. 샷 전과 샷 후의 풋웍의 다양성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다양한 지도 방법을 낳게 되었고,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테니스 볼을 정확하게 치는 방법은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것을 허용한다는 뜻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이 말은, 선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결국 상급자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스트로크의 방법이 무한히 많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선수의 발전을 막고, 2류에 머물도록 만들어 주는 방법이 무한하게 많은 것입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포핸드를 성공적으로 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기술들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Advanced Foundation”의 포핸드 기초는 선수가 그들의 포핸드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점진적인 발전의 측면에서 뿐 만 아니라, 나쁜 습관이나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막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Forehand Foundation
Grip
“Advanced Foundation”에서 포핸드의 그립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입니다. 이 그립은 많은 수의 최고급 선수들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선수가 원하면 세미 웨스턴 혹은 풀웨스턴 그립으로도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가 각각의 개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1.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세미웨스턴 혹은 풀웨스턴 그립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서브엔 발리, 네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일반론적인 것으로 선수 개개인에게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턴 포핸드 그립은 그자체로 게임의 최고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고, 선수의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서 반드시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위의 세가지 탑스핀 그립에서 최고의 탑플레이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세미 웨스턴, 혹은 웨스턴 그립으로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게되면, 이들 그립은 거의 모든 초보자에겐 너무 낯설다는 문제가 있고, 그 결과 이러한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 전체 스트로크 패턴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Back swing
저는, 거의 예외없이. 스트레이트 백스윙 패턴으로 배운 선수들이 자신만의 백스윙 테크닉(loop, semi-loop)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백스윙의 발전은 그들의 그립 스타일과 선호하는 스윙스타일에 따라 자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또한, 처음부터 루프 백스윙으로 지도를 받은 경우 탑스핀 포핸드를 배우는 데 있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지미 코너즈가 보여주는 것과 같은 스트레이트 백스윙을 추천합니다.
NOTE : 실제적인 라켓의 백스윙이 일어나기 전에, 제일 먼저 “Unit Turn.”을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 동작은 라켓을 팔 동작에 의해 뒤로 빼기 전에 어깨와 상체를 포핸드 스트로크의 방향으로 돌려주는 동작입니다.
“Unit Turn.”을 실행함으로써, 선수는 상체를 정확히 사용하는 적절한 스트로크 기술을 개발하게 됩니다. 선수가 “Unit Turn.”을 하지 않으면서 팔을 뒤로 빼는 것으로 백스윙이 시작된다면 몇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합니다.
상체의 unit tern을 관찰하세요: unit tern을 하는 동안 팔은 기본적으로 원래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몸통만 옆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백스윙의 타입은 자발적인 노력과 조절에 의해 스스로 개발됩니다. 루프 백스윙을 하는 선수들은 거의 모두 루푸 백스윙의 크기에 있어서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백스윙을 개발합니다.
(프로선수들은 거의 모두 어느 정도의 루프 백스윙을 합니다만, 이 부분은 개성이 드러나는, 기술의 다양성 적인 부분이지, 모든 프로들에게서 동일하게 관찰되는 "core stroke pattern”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초보자가 처음부터 루프 백스윙을 하도록 지도받으면, 많은 경우 그가, 탑스핀 포핸드에서 필요한, 라켓을 볼보다 낮게 가져가면서 상향스윙을 하는 감각을 기르지 못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Footwork and Stance Patterns
진부하게 들리실 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클로즈드 혹은 뉴트랄 스텐스로 포핸드를 배운 선수들은 특별히 따로 배우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오픈 스텐스 스트로크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오픈스텐스로 배우는 경우 상체의 동작에 매우 나쁜 버릇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상체가 너무 일찍 열리거나, 공을 그냥 때려버리거나, 공을 관통하지 못하고 라켓을 일찍 잡아 당기는 등등……)
이 그림에서 구가는 wrap finish와 “reverse pivot” 풋웍을 보여줍니다. reverse pivot은 상대방의 깊은 샷에 대해 파워와 다음 동작으로의 빠른 복귀를 제공합니다.
Backswing tools
휴이트의 포핸드 드라이브 동작에서 “wrap” 피니쉬 동작으로 이행되기 전에 어떻게 앞쪽으로 공을 관통하듯이 스윙이 지속되는지를 관찰하세요. 공을 강하면서도 컨트롤을 잃지 않고 치기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요점입니다.
The Forehand Groundstroke within the Advanced Foundation(What does and doesn't need to be taught!) - By David W. Smith (Excerpted from his book, Tennis Mastery, due out in early Fall,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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