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5)를 떠나 보내자마자 갈등했습니다.
테닥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내 미수입 라켓 구입하기"를 통해 slazenger pro X1을 구입할 것인가, 선풍적 인기로 구가되고 있는 N-CODE SIX-ONE을 구입할 것인가......

결론은 N-CODE SIX-ONE TEAM이었습니다.
라켓 선택의 기준은 일단은 무게였습니다. 다음은 가격(무시 못함)!
X1($149)이 strung기준 340g 이상이고, N-CODE SIX-ONE($179.99) 역시 346g을 넘기고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가볍게 스윙 할 수 있는 라켓이 절실했던 차에 짜잔하고 수입된 N-CODE SIX-ONE TEAM~

Head Size: 95    
Unstrung Weight: 289(제 것은 300g정도로 추정)  
Length: 27    
Frame Width: 20  
Balance: 330  4HL  
string pattern: 18 Mains / 20 Crosses    

무게가 다소 가벼워 여타의 투어급 라켓에 비해 묵직한 볼이 구사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tour 95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했다는 말에 현혹되어 결제버튼을 누르고야 말았습니다.
오늘 도착했기에 아직 시타전입니다.

전체적으로 빨간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 상의 폼은 tour95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성능일진데......
자못 궁금합니다.

예상하건대, 스트링 페턴이 덴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촘촘하지 않아 탑스핀 능력은 뛰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오리지널 버전의 탑스핀이 높게 평가되고 있고 있어, 비록 버전이 다르다 하나 그 성능은 비슷하지 않을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프레스티지 mp는 탑스핀드라이브에 있어서 사실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에, 아울러 압도하는 무게 때문에 수족처럼 부릴 수 없다는 단점(발리 반응 속도 느림)을 가지고 있기에 다소 불만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타구감과 부드러움 속에서의 경쾌한 타구음은 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N-CODE SIX-ONE TEAM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일 아침이 또 기대가 됩니다.
시타해 보고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