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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Ashleigh_Barty#/media/File:Barty_WM17_(6)_(35347488684).jpg


호주의 애슐리 바티(37위)가 29일 저녁에 열린 준결승에서 "역전소녀"  엘레나 오스타펜코에 2-0(63,60)으로 승리하고 생애 첫 프리미어 대회 결승에 올랐다.


1세트 본인의 첫 서비스 게임을 지켜낸 바티는 오스타펜코의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승기를 잡았다.  


2-2 상황에서 비가 내려 돔을 쒸우는 등 우여곡절 끝에 첫 세트를 가져간 바티는 2세트 초반부터 공격적인 풀레이를 펼치며 오스타펜코의 추격을 따돌렸다.


오스타펜코는 서비스 게임을 연속해서 브레이크 당하며 실마리를  풀어내지 못하고 2세트마저 6-0으로 내줘 코리아오픈 부터 이어간 3세트 무패기록과 함께  연승행진기록도  8경기에서 마감했다.


애슐리 바티는 올해 21살로 2014년까지 투어에 참가했었으나 2년간 공백기를 가진 후 2016년에 다시 코트로 복귀했다. 2016년 랭킹이 325위였으며 올 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37위까지 랭킹을 끌어 올렸다.


바티는 이번 승리로 랭킹 포인트 585점과 상금 약 2억5천만원을 확보했고, 결승 진출에 실패한 오스타펜코는 랭킹 포인트 350점과 상금 1억3천만원을 획득했다.


바티는  마리아 사카리(그리스,80위)  VS  카롤리네 가르시아(프랑스,20위)의 승자와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전현중 테니스 교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