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인스타그램)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Jannik Sinner)는 식당 세프인 아버지와 웨이트레스로 일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2001년에 태어나 3살때부터 축구,스키,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2018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13살때 축구와 스키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테니스에 집중하게된다.
데뷔 첫해에 17살의 나이로 숨은 강자들이 많이 출전하는 유럽 이탈리아 클레이코트 챌린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오른손 포핸드와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시너는 유소년 시절부터 클레이코트에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세세한 기술을 완성시켜 가면서 프로 데뷔 후 성인무대 챌린저 테니스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다.
2018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무려 3개의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실력을 보이며 세계 테니스 무대에 본격적으로 자신을 알리게 된다. 랭킹도 급상승해 프로데뷔 2년여만인 2020년초에는 60위권까지 진입한다.
시너는 2020년 9월 이탈리아 로마 마스터즈 대회에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해 1회전에서 24위인 프랑스의 베노이트 파이레를 2-0으로 이긴데 이어 2회전에서는 6위인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2-1로 이기며 16강에 올라 다시한번 실력을 검증받았다.
키가 188CM인 시너는 좋은 서브와 공수를 겸비한 선수로 성장하며 2019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호주 간판인 알렉스 드미노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20살이 된 야닉 시너는 통산 5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6월 말 기준 ATP 세계랭킹 1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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