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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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첫째날...

초록 이파리가
낙엽이 되어 떠나고 남은 빈자리

앙상한 나뭇가지를
어루만져 주는 바람처럼

그렇게  
내게로 와 주시겠어요

내 아픔을 달래려
내게 와 주시겠어요

필요 하다면
그대 에게 갈수도 있어요.

내 아픔이 그대 에게도 있다면
거친 바다라도 헤엄쳐 갈 수 있어요.

밤은  
아침을 태어 나게 하는 모태

그 아픔은
곧 아침의 빛이 되어 하얀 안개꽃을 피울테니까요.

맑게 빛나는 이슬이
진주 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 처럼

백합 같이 고운 미소를 머금은
그대의 아침이

그 아픔 후에
피어난 사랑 인것을 알게 될테니까요.

오늘은 12월 첫째날....

초록 이파리가
낙엽이 되어 떠나고 남은 빈자리

앙상한 나뭇가지를
어루만져 주는 바람처럼

그렇게  
내게로 와 주시겠어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