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치기 전에 목표를 정하라.

게임을 할 때 볼이 날아오면 바운드 되고 난 후에 반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강한 볼이 바운드될 때 테이크백을 하고 볼을 치려면 늦다.
미리 준비를 하고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볼을 어떤 곳으로 칠 것인지를 미리 목표를 설정을
해 두어야 한다.

볼이 바운드 되고 난 후에 대충 습관처럼 볼을 치는 경우가
많다.
볼이 상대의 라켓을 떠날 때부터 미리 준비를 하고 라켓을
세우고 뛰고 달린다.
볼이 바운드 되면 바로 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라켓이 볼에 임팩트 하는 순간에는 볼의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상대가 볼을 치는 순간 반응을 해야 한다.
그냥 그 볼이 날아 올 때까지 지켜보고 있으면 안 된다.
최소한 볼이 네트에 넘어 올 때 자신의 라켓을 들고 테이크백
자세로 전환이 되어야 한다.
볼의 낙하지점을 예측하여 미리 그 곳으로 가서 볼을 기다린다.
그러면 언제나 레슨 볼을 치듯이 쉽고 간단하게 볼을 잘
칠 수가 있다.

그러면 그 볼을 치는 목표가 어디인가?
볼을 보내려고 하는 목표는 미리 뛰면서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냥 그 순간에 대충 치는 것보다 습관적으로 치는 것보다
자신이 치려고 하는 방향을 미리 목표 설정을 해 둔다.
그러면 훨씬 에러가 덜 나오고 안정된 상태에서 강한 볼을
칠 수가 있다.

상대가 서브를 넣는다고 생각을 해 보자.
상대의 서브가 강한지 약한지를 구분하여 리턴 할 위치를
조절한다.
퍼스트 서브는 강하므로 보통 백 쪽으로 넣는다.
백 쪽으로 왔을 때 어떻게 받아 넘길 것인지를 미리 정한다.
슬라이스, 드라이브를 칠 것인가?
서버의 정면으로 그냥 쳐 버릴 것인가?
로브를 올릴 것인가?
아니면 앵글로 쳐서 사이드로 빠지게 할 것인가?
자신이 가장 자신감이 넘치는 샷을 칠 수 있는 목표를 정한다.

만약 상대가 자신의 의도와 반대로 포 쪽으로 서브를 넣는다면
어떻게 받아 넘길 것인가?
서브의 몸 쪽, 발 앞, 센터 등 다양하게 칠 수 있지만 어떻게
칠 것인지 목표를 미리 설정을 한다.
즉 시나리오를 만들어 두면 예측을 했던 볼이므로 당황하지
않고 잘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오는 볼을 습관처럼 볼을 친다면 3초만
생각하는 플레이를 해 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바둑을 둘 때 정말 초 속기로 두는 사람은 거의
감각적으로 돌을 놓는다.
그리고 돌을 놓고 생각을 나중에 한다.
그러나 놓고 난 후에 상대가 장고를 할 때 자신이 놓은 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미리 3초만 생각을 했더라면 잘못 놓지 않았을 것이다.

테니스도 마찬가지이다.
치기 전에 3초만 생각하라.
그리고 자신의 치려고 하는 목표를 설정하라.
그러면 훨씬 승률이 높아질 것이다.
승률이 높아야 더욱 재미있고 더욱 기쁘고 행복해질 것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