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에 발휘하는 작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 랠리에서의 심리 상태를 생각해 보자.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에서는 경험이나 정신력이 승부를 좌우하게 된다. 연습 시합에서는 거침없이 플레이를 하는 사람도 대회에만 출전하면 플레이가 경직되어 잘 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강한 볼보다 정확한 볼이 포인트를 더 많이 얻을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아래 동영상을 보면 강하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공의 옆면을 치며 리턴을 하며 많은 각을 내 득점하고 있다.

 


초중급자가 대회에서 평상시와 같은 플레이가 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의 중요한 원인 때문이다.

①「지고 싶지 않다」,「이기고 싶다」는 기분이 너무 강해서성급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다. 


② 평상시와 다른 환경(코트나 상대)이나 시합의 독특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버린다.

③ 실수했을 때 평상시보다 파트너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2. 랠리가 된다면 어떤 플레이를 해야 좋을까

먼저 결과를 예측하기보다 한 포인트씩 얻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한 증상은 어느 정도 대회 경험이 쌓이면 없어지는 문제이지만 단기간에 이를 극복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랠리의 순간에 자신이 무슨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분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기고 지는 결과에 신경을 쓰기보다 한 포인트마다 과정을 중시하여 경기에 임하도록 한다.


어쨌든 랠리의 순간에는 자신이 무슨 플레이를 하는지 모를 정도로 흥분하게 마련이다.

아래의 포인트를 참고로 해서 다음 플레이를 예상하면서 게임할 수 있도록 집중하면 평상시의 테니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① 승패에 구애받지 말고 일상생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긴장감을 즐겨라. 포인트만을 생각하면 플레이가 경직되기 쉽다. 포인트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즐긴다.

② 자신이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단순한 플레이를 선택한다.플레이가 조금이라도 불안한 경우는 자기가 가장 자신 있는 샷을 구사한다. 


③ 한 게임, 한 세트라는 긴 과정을 생각하지 말고 한 포인트라는 짧은 과정을 의식하도록 한다.  반드시 그 다음의 샷을 결정하고 나서 준비에 들어간다.

자신의 이미지대로 플레이가 된다면 잘 한다고 생각하자.게임의 분수령이 되는 장면에서는 첫 서비스, 첫 발리, 첫 리턴 등을 한 번에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자신의 서비스 때에는 서비스에서 첫 발리(첫 스트로크)까지를 생각해서 그 이미지대로 될지를 체크하자.

첫 발리까지 자기가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된다면 포인트를 얻을 확률이 높다. 이처럼 과정이 확실하게 된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것에 구애받지 말고 플레이에 임하도록 하자.

포인트를 얻을 것인지, 얻지 못할 것인지 그것만 생각하게 되면 쓸데없는 긴장을 하게 되어 플레이가 경직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과정을 충실하게 함으로써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이다.이기고 지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약간의 긴장감을 즐기게 되면 중요한 순간에서도 침착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