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자세에서 상대방이 forward swing을 시작하면 당신은 split-step을 해야 합니다.

 

Split-step은 근육들을 자극하여 신장된 준비자세에서 폭발하도록 해줍니다

1. Split-stepd을 할 때 당신은 땅에서 살짝 뛰어야 합니다(hop step). 착지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되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착지시에 강하게 떨어진다면 이는 당신이 근육들을 필요이상으로 수축 시켰음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움직이는데 더 많은 힘이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2. 당신의 두 발은 점프를 하면서 좀 더 넓게 벌려져서 착지시에는 어깨 넓이보다 넓어져야 합니다.

3. split-step을 할 때 준비자세의 기본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착지시에 당신은 split-step전에 취하고 있던 좋은 counterbalance와 hip-joint(고관절)의 굴신을 유지해야 합니다.

 

Split-step이 하는 일은 당신의 동작에 어떤 폭발을 첨가하는 것 입니다.

Moving to the Ball(볼에의 접근)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왔습니다.

 

split-step의 착지로부터 볼을 향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작용하는 중력의 힘을 이용하세요, 당신의 몸이 앞으로 쓰러지도록 가만히 놔두면 되는 것입니다. 

 

이 동작은 머리가 앞으로 움직이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당신의 머리를 움직이려고 힘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중력이 그렇게 하도록 놔두는 것입니다.

 

당신의 남은 몸은 당신의 머리가 앞으로 떨어지려는 데 대해 적절히 반응할 것입니다.

 

특히 신체는 머리의 방향쪽으로 길어지려 합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 전체 움직임이 시작되고 나머지 신체는 머리가 리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움직임을 시작하게 하는 근육들을 경직시켜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 근육들을 움직이도록 풀어놔줘야 합니다.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진 비교적 간단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뭔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윗 글에서 머리가 떨어지면(falling) 몸이 따라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falling이 lowering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falling의 의미는 머리가 앞으로 움직임에 따라 밸런스 상태에서 순간적인 non-balance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적인 머리의 움직임은 앞쪽으로, 그리고 윗쪽으로 입니다 (윗쪽의로의 움직임은 약 45도각도입니다). 앞쪽, 아랫쪽이 아닙니다. "falling upwards."의 개념입니다.

이것이, 특히 중력(이것은 아랫쪽으로의 힘입니다)을 이용한다고 언급했는데, 어떻게 작용할까요?

 

복잡한 신체 구조를 생각할 필요 없이, 머리의 전방으로의 이동(tilting)은 그 연쇄반응으로 신체의 남은 부분을 늘어나게 하고, 그 결과  머리를 포함한 전체 신체는 늘어나게 됩니다(upward movement).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따라간다는 개념은 그동안의 우리의 상식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들의 다리가 그들의 움직임에 대해 주된 책임을 갖고있다고 착각하고 있으며 하체 근육을 강화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물론 다리가 움직임에 많은 기여를 하지만 그들이 움직임을 유발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리는 머리와 상체의 리드를 따라가는 것이고 밸런스를 회복하는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움직임은 우선 머리의 리드에 의해 시작되고 이는 신체의 off balance를 유발하며 그에 따른 다리의 움직임으로 밸런스를 회복하고 다시 머리가 리드하여 off balance를 만들고……일련의 연속동작입니다.

 

이 모든 동작에서 머리는 편안하게(quiet) 있어야 합니다.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따라간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개, 고양이등의 네발 동물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 동물들은 몸이 수평으로 향하기 때문에 머리의 움직임이 어떻게 몸을 리드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Good mover는 머리가 움직임을 리드하도록( falling upward movement) 놔둡니다.

 

Poor mover는 거의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머리를 뒷쪽 아랫쪽으로 잡아당겨서 자연스러운 신체의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Good mover는 전체 척추가 머리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놔둡니다. Poor mover는 그들의 척추를 경직시키고, 그들의 머리를 뒤로 던지며 등을 뒤로 제끼게 합니다.

 

Good mover는 움직일 때 몸 전체를 사용합니다. Poor mover는 오직 그들의 다리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다리를 짖누릅니다. 그들은 다리 근육을 쥐어짜고 혹사시킵니다.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위쪽으로 늘어나며 따라가게되면 각 관절과 척추 디스크에 부하되던 압력이 제거되게 됩니다. 몸 전체는 더욱 활력있게 되고 움직임이 자유로와집니다.

 

아래로 짓누르던 압력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몸은 더욱 가볍게 느껴집니다.

선수는 더 가볍고 빨라진 느낌을 받습니다. 불필요한, 과도한 근육의 수축이 없어지므로 민첩성은 더욱 증가합니다.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따라가는, 자연의 유기적인 구조가 실행되면 움직임은 적절해집니다.

우리는 이러한 움직임의 원리가 부드러운 로저 페더러의 움직임에서 실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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