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팬중 50대 이상인 분들은 코르다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1968년생인 페트르 코르다(Petr Korda)는 체코 출신으로 199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2년에는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1998년 2월에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 자타공인  ATP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으며 통산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아내인  레기나 라이흐르토바도 체코 여자 간판으로 활약했으며 1991년 4월에 세계랭킹 26위까지 올랐다.

 

2024년 5 프랑스오픈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가 상대할 선수가 페트르 코르다의 아들인 세바스티안 코르다(Sebastian Korda) 선수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세바스티안은 2018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아버지 페트르가  20년전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했던 기록을 아들이 다시한번 작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세바스티안은 196cm 장신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브가 장점이며 스트록에서도 큰 약점이 없는 정상급 선수다.

 

2023년 10월 최고랭킹 23위에 올랐으며  2021년 미국 플로리다 델레이비치 250투어에서 권순우와 첫 맞대결을 가졌다.

 

하드코트에서 열린 당시 대회에서는 권순우 0-2(46.46)로 패했으며 클레이코트 대결은 이번 프랑스오픈 2회전이 처음이다.

 

세바스티안은 통산 1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21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클레이코트 250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상에서 회복한 권순우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한국시간 5월 29일 2회전 경기는 접전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