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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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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잘드는 양지에 누워
파란 하늘을 보니 참  좋다.

그 푸르름이
울릉도 앞바다 닮아 보인다.

갈메기 날고
뱃고동 소리가 울려 오는 푸른 바다

그 바다 깊은 곳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
심연의 깊이가 이러 할까.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간지르며 일 하라고 제촉한다.

푸른 하늘 저 멀리 보이는 산....
저 산에 약초나 캐러 가 볼까

괜시리 심술굳게
일하기가 싫어진다.

그냥
이렇게...
파란 하늘 밑에 잠만 자고 싶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