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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랍게 보석을 내밀었다

'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 놀다가 주웠어요

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웠던 방이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져 버리는

보잘것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아들아, 보석은 태양 아래서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단다

태양의 힘을 빌려 빛을 내는 건 참된 빛이 아니야

너는 이 호롱불처럼 세상이 어두울 때 제 몸을 태워

세상과 사람들의 가슴을 환하게 밝혀 주는 사람이 되거라.


좋은 글 中 에서 /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선한 일을 많이 행한 사람일수록

사랑을 받는 그릇이 큽니다.

따라서 큰사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그릇을 가진 사람은

큰사랑을 주어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릇의 크기만큼만 받고

나머지는 그릇밖으로 모두 흘려 버리죠.

그리고 그릇 속에 담겨 있는 사랑만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신적인 사랑,

완전한 사랑,

영원 불변한 사랑을 그대에게 드린다면

그대는 어느 정도 크기의 그릇을 내밀 수 있으신지요.


이외수 / 노트 중에서




꿈이란 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아도 멋진 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꿈은 많아도 좋습니다.

욕심꾸러기처럼 꿈을 여러 개나 갖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먼 꿈도 멋지지만 가까이 있는 꿈도 소중합니다.

오늘의 꿈, 내일의 꿈,

다음주의 꿈, 내년의 꿈 .....

끝없이 거듭된다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설렘으로 가득 차겠습니까.


가나모리 우라코 /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중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