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핸드 드라이브로 스트레이트(다운 더 라인)를 치는 것이 쉽지 않다. 백핸드는 크로즈된 신체를 오픈된 형태로 풀어 주면서 볼을 치기 때문에 포핸드와 반대가 된다.
따라서 스윙하는 방향이 스트레이트 보다 크로스로 치는 것이 정방향이며 자연스럽게 스윙이 나간다.
현대 테니스에서 백핸드 드라이브를 스트레이트로 칠 수 없으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페더러는 크로스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트도 아주 쉽게 잘 치는 것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아주 적절한 순간에 상대의 예측을 역으로 스트레이트를 치는 기술은 바로 포인트와 연결된다.
우리 동호인들도 백핸드로 다운 더 라인을 칠 수 있는 하나의 무기로 만들어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양손 백핸드의 경우에는 조금 쉽게 칠 수가 있다.
그러나 한손 백핸드는 손목을 유연하게 하고 약간 두터운 그립을 쥐고 타점을 앞으로 잡아 밀어내듯 팔로우스루를 한다. 네트의 높은 곳을 목표로 하여 쳐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테이크백에서 어깨를 완전히 넣고 볼을 불러들인다는 느낌으로 준비한다.
타점은 앞이며 상체는 열리지 않도록 한다. 그립을 두텁게 쥐고 볼을 스트레이트 방향으로 민다는 이미지로 팔로우스루를 한다. 크로스 코트로 볼을 보낸 후에 오픈 코트가 된 다운 더 라인으로 윈닝샷을 보내면 효과가 좋다.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라켓 면이 볼과 수직되게 접촉되고 수평스윙 가까운 플랫성 구질이 중요하다.
리턴을 할 경우, 듀스 코스에 섰을 경우에는 스트레이트로 치는 것은 크로스 방향과 약간 유사하므로 조금 치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주로 역 크로스로 볼을 쳐야 한다.
그런데 전위가 포칭을 하기 위하여 중앙으로 움직이는 것이 포착이 되면 바로 스트레이트로 치면 효과가 좋다.
문제는 애드 코스에 서서 리턴을 할 경우이다. 크로스 방향으로 치는 것이 정 방향인데 주로 볼은 그 방향으로 치기가 쉽다.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스윙을 하게 된다.
그런데 백으로 오는 볼을 스트레이트로 칠 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양손 백이나 백 슬라이스로 스트레이트를 치는 사람들은 많다. 조금만 방향을 생각하면 양손 백과 슬라이스는 스트레이트로 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백 드라이브로 스트레이트를 치는 것은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앞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그립을 두텁게 쥐고 볼을 스트레이트 방향으로 민다는 이미지로 팔로우스루를 한다.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라켓 면이 볼과 수직되게 접촉되고 수평스윙 가까운 플랫성 구질이 중요하다.
간결한 테이크백으로 라켓 면을 만들어 볼을 툭 밀어낸다는 감으로 부드럽게 치면 된다. 이것도 많은 연습을 하여 실전에 사용하면 아주 효과가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