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합응원을 가던 차 안에서 상금액수가 천문학적이었던 복권 얘기가 나왔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수십년동안 복권이 당첨되면....하면서
숱하게 오고간 얘기가 있을 것이다.

큰규모의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도록 대단위 테니스시설을 조성한다든지

실내코트를 짓거나 또는 기존 센터 코트에 지붕을 올리는 등의 건설적인 방향부터,

제2 , 제3의 이형택선수의 출현을 위해
아니 이형택 선수를 능가해 세계랭킹이 한 손안에 들어갈 선수발굴하기,

또 테니스꿈나무를 육성하고 선수들 해외원정지원 등에 쾌척하겠다는 갸륵한 계획도 있었을테고,

개인적으로 동호인들과 엘리트선수들 사이에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고,
그랜드슬램 대회나 ATP, WTA Tour 관전하러 쫓아다니는 서포터즈에 대한 지원도 생각해볼 문제다.
(나로선 꿈에 그리던 페더러를 스토킹 할 수 있게 생겼다!)

지극히 개인적인 발상으로는 전담코치를 두는 것보다
아예 선거인단처럼 지도인단을 구성해서
발리 담당코치와 스매시 담당코치가 상호 의논을 통해
내 약점을 골고루 보충하고 공격할 수 있는 신무기를 계발해줬으면 좋겠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