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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 nCode nTour 95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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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에서 참 많은 정보를 받았습니다만 글은 처음으로 올리네요.

3달 정도 Wilson nCode nTour 95를 사용하였습니다.
Head Liquidmetal Radical MP를 사용하다가 빠른 볼에 라켓이 자주 밀리는 것 같고 약간 무거운듯하여 다른 라켓을 찾다가 nTour를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nCode nTour의 스펙을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Head Size 95 sq. in
Length : 27.25 inches
Stung Weight 303g
Swingweight 330
Stiffness 61
String Pattern 16*20

String : Luxilon Big Banger ALU Power 16L
Tension 58Lbs (tenniswarehouse.com에서 맨 58Lbs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곳보다 tenniswarehouse가 조금 더 tension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럼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Liquidmetal Radical 보다 정타를 맞았을 때 느낌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쳐본 라켓 중 정타를 맞았을 때 가장 느낌이 좋은 (타구소리 조차 너무나 좋은)라켓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제가 Liquidmetal Radical을 사용할 때 Prince에서 나온(정확한 모델명은 기억이...)멀티 필라멘트 스타일의 줄을 사용했었기 때문 일수도 있겠지요?(거기에서 제 생각에 Luxilon Big Banger가 타구느낌은 그다지 좋은 줄이 아니어서) 여하튼 정타의 느낌은 Liquidmetal Radical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무게는 스펙에 나와 있는 것처럼 Liquidmetal Radical보다는 가볍습니다만 제가 처음 사용할 때는 더 가볍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더군요. 최근에 다시 비교해보니 지금은 확실히 nTour가 가벼운 것 같습니다. ^^;;
Swingweight는 어디까지나 제 느낌입니다만 스펙과 틀리게 nTour가 좀 더 가볍다는 생각이 드네요.
nTour의 String pattern은 16*20입니다만 헤드 사이즈가 작고(95 sq. in.) 좀 더 타원형이어서 인지  16*20처럼은 안보이네요. 그러나 스핀은 아주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Lquidmetal radical이 덴스 페턴의 라켓임에도 불구하고 스핀이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Lquidmetal radical보다 스핀이 더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nTour의 가장 큰 특징은 제 생각에 stiffness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ven balance에 300g정도 되는 무게를 가진 라켓 중 가장 stiffness가 가장 낮은 라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덕분인지 Liquidmetal radical 보다 공을 더 잡아서 친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쳐본 라켓 중에 그런 느낌이 가장 강한 라켓인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스핀도 더 잘 걸린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서브역시 스핀이 잘 걸립니다. 단 아쉬운 점이라면 Luidmetal radical보다 공의 힘과 속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제가 스피드건으로 속도를 젠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제 느낌입니다. 그리고 Liquidmetal radical 보다 덜 정직한 라켓으로 스윗스팟에서 조금 벗어나도 Liquidmetal radical 보다 용서를 더 잘해주는 라켓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핸드 백을 치는데 Liquidmetal radical 보다 실수(?)가 적어진 것이 아마도 forgiveness가 좀 더 높아서 그런 것 같네요. (스윗스팟이 좀 더 크다고 해야 하나? 좀 설명하기가 그러네요.)  


만약 300g 정도의 무게에 soild한 느낌보다는 잡아서 친다는 느낌이 강한 라켓을 찾는분이 계시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 nTour가 너무나 마음에 드네요.
최근에 nTour 2가 나왔습니다만 아직 제가 기회가 없어서 시타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스팩은 보면 약간 헤드가 가벼워졌고 stiffness는 약간 올라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이 스팩에서 크게 변한 것이 없으니 느낌이 비슷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용(시타)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을 기반으로 쓴 것 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