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앙VS 애슐리 바티
중국 테니스의 간판 왕치앙은 올해 27살(1992년생)로 중국 텐진에서 태어나 9살에 테니스에 입문했으며 2006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키는 171CM,
은퇴한 중국 테니스의 전설 리나를 보고 테니스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테니스에 뛰어든 수많은 중국 선수들 중 한명이다.
왕치앙이 2019년 US OPEN에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올해 38살인 리나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으며 2014년에 무릎 부상 재발로 은퇴를 선언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19년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왕치앙은 한국시간 9월 2일 새벽에 열린 16강전에서 프랑스오픈 우승자이자 2번 시드인 호주의 애슐리 바티를 2-0으로 이기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1세트를 6-2로 승리한 왕치앙은 2세트 후반 애슐리 바티가 드롭 샷과 슬라이스등을 구사하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자 서비스 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 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장기인 스트록에서 바티에 앞서며 6-4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8강 진출로 실시간 세계 랭킹 12위에 오른 왕치앙은 8위인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왕치앙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상대인 세레나와의 대결에 어떤 승부수로 나올건지 묻는 질문에 "그 점은 코치가 해야 할 숙제(HOMEWORK)" 라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 내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엘레나 스비톨리나와 요한나 콘타도 메디슨 키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각각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왕치앙(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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