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수원에서 전.테.교 수원분교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김교현님께서 올려주시기로 했으니
저에게 후기 올려 달라고 쪽지 좀 그만 보내주시길.....(속으로는 엄청 좋아하는 마이클) 푸하하

다만,
개인적으로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먼저 짜르와 모자님을 위해 맛있는 간식과 음료수를 가져오시고,
무엇보다 저희들을 위해 점심값을 모두 내어주신
이광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멀리 안성에서 오신 스매시의 황제 김교현님과,

포핸드를 거의 예술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신, 킬러 포핸드 심동식님,

그리고 천안모임 이후 자극을 받으셨는지,
제 2의 신이 내린 백핸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백핸드를 잘 치셨던 조재수 교수님과,

온라인상에서 전해지는 발랄함과는 달리
무림 고수처럼 라켓을 보검처럼 짊어지고
새우깡배 승리를 위해
위풍당당하게 혼자서 찾아온 모자님,

그리고 밤을 꼬박 세우고도 모자님과의 물러설수 없는 한판 대결을 위해 참석한 짜르님!

마지막으로 무쇠팔 무쇠다리의 진가를 오늘도 어김없이 보여준 마징가 님까지!

참석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님 접대?를 너무 소홀히 한것 같아 무척 송구스럽고,
무엇보다 코트가 한면이다 보니 테니스를 많이 치시지 못하신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임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으며,

오늘 특별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다음 모임엔 꼭 참석하셔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우리 수원팀의 감독님은 이광하님으로 모시고자 하는데 반대의견 없으시죠? ㅋㅋㅋ

인천 팀과의 지역 데이비스컵 승리를 위해서 수원 회원님들 화이팅!!!

마이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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