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추천쫌 해주세요...
테니스에 입문한지는...20년이 넘었는데...
본격적으로 치기 시작한 것은 1년 정도 된 듯합니다.
처음에는 윌슨 엔코드를 사용했고 지금은 헤드 프렉스포인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혈기 왕성한(?) 나이고 신체 건장하여(^^;; 180cm 70kg) 강한 스트록을 하고 있습니다.
또 탑스핀을 많이 구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확성을 요하는 발리등은 잘 못하구요...
지금까지 정확한 조언을 위해 감히 발언을 하였는데요...
인터넷 쇼핑몰을 보니... 30만원대의 좋은 라켓도 있던데 어떤지 여쭙고 싶어서요... 헤드꺼나 윌슨껄로요.
비싼 제품이기에 신중해 지려고 합니다. 또 제가 발리를 못하니까... 헤드 사이즈가 큰게 좋다고 하던데...이상하게도 비싼 것들은 다 헤드싸이즈가 크더라구요.... 원래 비싼게 헤드사이즈가 큰가요?
한 두개정도 추천해주세요...
항상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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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안그래도 몇일전에 샵에 들러서 물어봤더니...
제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본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대 인 라켓이 헤드싸이즈 크고 무게가 가벼운 것들인데
보통 나이드신분이 많이 찾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확인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통상적으로 비싼라켓들은 헤드가 크고 가볍습니다. 밸런스는 대부분 헤드 헤비형이지요.
그런 라켓들은 작은 힘으로 볼을 세게 멀리 칠수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제품입니다.
젊은분들에게는 안 어울리는 라켓이라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앞으로 운동하실 시간이 구만리 같이 많이 남았는데
클래식한 라켓 즉 헤드사이즈가 작고, 밸런스가 헤드라이트인 무거운 라켓으로 시작하세요!
그래야 몇년후엔 정말 제대로된 자세 및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처음 배울땐 톡톡쳐서 네트 넘기는 재미에 빠지시면 몇년을 운동해도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경험담이오니 잘 고려하시고 발리시 제대로 맞추질 못하신다면 라켓보다도 자신의 자세를
교정하는데 투자를 하세요.
지금사용하시는 제품도 아주 훌륭한 제품입니다.
라켓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라켓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거 정말 불치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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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드사이즈 라켓은 스윗스팟은 작지만 힘의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좋아 스트록에 좀더 효과가 있습니다.
특정 라켓을 지적하여 추전해 드리기는 무리이고 일단 가까운 샵에 가셔서 직접 보시고 시타도 해보신후에 결정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가격과 헤드사이즈와는 무관합니다.
가격도 신제품은 너무 비싸므로 1-2년전에 출시된 라켓을 선택하신다면
더욱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제품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