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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볼랏에어로스트라이크 사용기

헤드마이크로젤라디칼MP18*20을 사용하다가 이제는 근력이 약해져서
무게감을 느껴서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키176 몸무게 76이면서 중간정도 스윙으로 일주일에 한번만 운동합니다.

바볼랏에어로 시리즈의 드라이브감을 주목하던 중 프로드라이브는
일단 언스트렁 무게가 300그람이라 부담되어 가벼운 버젼인 스트라이크
에 필이 꽂혔네요.
나달이 프로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경기장면을 보면 마음껏 후려쳐도
공이 좀처럼 베이스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엄청난 드라이브가 걸리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지요.
전에 퓨드를 사용하면서 바볼랏을 떠난 후 다시 바볼랏을 찾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에어로로 귀향을 했습니다.

스트링을 텐션44로 매고 처음 포핸드 스트로크를 치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헤드의 타이트한 타구감과 달리 임팩트시의 약간 느슨한 탄력감
때문이었죠. 뭔가 머무르는 미세한 느낌이 나는 겁니다.
그리고 라켓프레임이 겉은 단단하지만 속이 빈 느낌! 이것은 헤드마이크로젤이나 윌슨K팩터
프레임의 속이 찬 단단함과는 거리가 멀지요.
베이스라인에서 보내는 스트로크는 네트위 1미터를 생각하고 쳐야 상대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집니다. 공의 속도는 마젤(마이크로젤)보다 느리더군요. 단지 가벼운 무게로 스윙속도를
올릴 도리밖에 없지요. 확실한 드라이브가 걸리는 목적은 달성해서 그런대로 만족 스럽네요.

발리는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수차례의 대응볼이 반발력이 떨어져서 공이 생각보다는
아래로 많이 깔리고 적게 나갑니다. 스트로우크에는 장점이 있지만 발리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나네요.

하여튼 발리나 서브에서의 부족감에도 불구하고 스트로크에서는 에어로만의 , 그리고
바볼랏만의 손 느낌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꼬모 03.22 00:32
    시타기 잘 읽었습니다. 내심 발리에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음.. 근처에 계시면 좀 빌려서 시타라도 해 봤음 좋겠습니다. ^^
  • 촌장 03.26 16:45
    꼬모님 스트링텐션을 44(자동)으로 했기때문에 발리의 느낌이 타이트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메인이 스트로크에 주는 영향과 크로스가 발리에 주는 영향이 물론 다르겠지만 크로스를 2정도 올려
    매면 감이 더욱 만족스러우리라 나름 짐작중인데 한번 실험해 보고 싶습니다.
  • 네트가이 03.27 05:39
    에어로! 명품이죠!
  • 이승훈 04.15 06:42
    나달이 쓰는 에어로스트라이크 콜텍스 무게 스트링전에 320g 아닌가요?
  • 촌장 04.15 16:33
    승훈님!
    나달이 쓰는 건 에어로프로드라이브입니다.
    에어로스트라이크는 프로드라이브의 라이트-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판되는 프로드라이브는 300그람(언스트렁)입니다.
    나달이 사용하는 건 스트링매서 350그람이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어로 시리즈는 라켓프레임이 스윙시에 공기의 저항을 덜 받게 설계되어서 이름지었다고 들었습니다.
  • 한상우 05.26 03:51
    저도 퓨드구형을 테니스 시작할때 사서 (2년반동안) 올해 3월까지 사용하다가 에어로 드라이브 코르텍스를 구입하였습니다.
    바볼랏의 타구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코르텍스때문인지 훨 부드럽게 타구감이 전해져 오더군요.
    특히 제 스윙폼으론 예전에는 베이스라인에서 30-40cm 나가는 공이 많았는데 스핀이 퓨드보다 약간 더 먹어 제공들이 안쪽으로 떨어져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언스트링 300그람인데 훨씬 가볍게 느끼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지 스윙이 약간 빨라졌다고 느껴집니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스윙이 빨라진다 하던데 그게 미세한 차이지만 있긴 있는것 같아요.
    말그대로 드라이브를 구사하시는분들에겐 바볼라제품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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