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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메탈 프레스티지 M/P, 리퀴드메탈 래디컬 mp 비교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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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낙 실력이 실력인지라 그냥 대충 그렇다는 정도로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새로 장만한 LM 프레스티지 mp를 들고 마이클 사부님이 계신 연무중학교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높임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존 사용하고 있던 LM 래디컬 mp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연무중에 도착하니 사부님과 심동식님이 계셨다..
심동식님의 프로케넥스 키네틱 5g(엘보 방지에 탁월한 라켓)를 사부님이 벽치기와 난타로 간단한 시타를 하시면서 정말 좋다고 연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시길래 이때다 싶어서 사부님께 LM 래디컬과 LM 프레스티지를 함께 시타를 부탁드렸다..

참고로
LM 프레스티지 mp : 무게 340그램(오버그립 2장, 1단 엘보링), 스트링 알루파워 54/52
LM 래디컬 mp : 무게 339그램 , 스트링 알루파워 50/48 (무게가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100원짜리 동전 두개를 그립 끝부분에 붙여서 무게와 밸런스를 LM 프레스티지와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 튜닝전 325그램(오버그립 2장, 1단 엘보링)  

사부님의 간단한 벽치기 시타 후 사부님께서는 튜닝된 래디컬이 더 좋다고 하셨다.. ㅜㅜ

이럴수가~~~ 청천벽력 왠 날벼락인가..!!!
텐션을 똑같이해서 나중에 다시한번 부탁드려볼 생각이다..

그런뒤 동식님의 키네틱 5g로 내가 시타를 해봤다..
본인의 실력이 미천한지라 라켓의 성능은 다 그넘이 그넘인 것 같고 다만 느껴지는 손맛이라든지 부드럽거나 딱딱한 차이정도로 라켓을 구별하는데..
잠깐의 난타였지만 팡팡하고 울리는 경쾌한 타구음에 비해서 에엥~~?? 손에는 아무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부드럽다거나 뭐 이런 표현과는 다르게 조금 과장하자면 마치 공이 라켓을 아무 저항없이 통과해버린 느낌이었다..   실로 잔진동조차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니..  
꽤 많은 라켓을 접해 봤으나 키네틱 5g와 같은 타구감을 주는 라켓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런 뒤 프레스티지로 레슨을 시작했다..

사부님의 포핸드와 백핸드 바구니공을 받았는데...

-포핸드
일단 타구감은 래디컬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해서 별차이를 모르겠고 밸런스가 헤드라이트인 이유로 무게차이로 인한 스윙시의 문제는 없었다
워낙 스핀량이 빈약한지라(라켓이 아니라 제 실력이) 스핀량은 조금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별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다만 튜닝전의 래디컬과 비교했을 때 스윗 스팟의 넓이나 off center hit시 넉넉함은 래디컬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았다. 아마도 텐션의 차이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잘 모르겠다...
나중에 똑같은 텐션으로 매어보면 확실하게 구별이 갈 것 같다..

-백핸드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무게가 340그램정도 되는 라켓으로 백핸드시 이상하게 무게가 가벼운 라켓보다 더 잘되는데 프레스티지도 역시 튜닝전의 래디컬보다 더 잘 된다..(튜닝한 래디컬로도 시타를 해봤어야 되는데 전혀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어쨋든 포핸드, 백핸드 둘 모두 사부님께 칭찬을 받았으니 특히 백핸드는 포핸드보다 더 강하다고 동식님과 입을 모아서 얘기하시네.. ㅜㅜ 게임할때는 바보 백핸드인데 우찌 레슨할때는 포핸드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건지..

- 발리  
발리도 래디컬과 별 차이를 모르겠으나 오히려 래디컬이 더 좋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오늘 삽질을 너무 많이해서인것 같다..  

-서브 & 오버헤드
요즘에 워낙 헤매고 있는 편이고 자세 교정중이라 평하기가 뭣하지만 제 경우엔 오늘은 서브가 더 잘되었다..
평소 워낙 비리비리 서브인데도 불구하고 동식님과 마이클 사부님께서 서비스 리턴시 한 두번 약간은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라켓 덕분인지 자세가 교정되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다.

-결론
리퀴드메탈 래디컬과 비교했을때 무게와 밸런스의 외에는 라켓 자체의 특성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마이클 사부님께서 손들어 주신 튜닝된 래디컬과 비교해서 한 번 더 시타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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