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제 이넘을 쓴지도 언 3주.. 정도 되가는것 같네요.. 일단.. 지난번에 적은것에 조금

더하겠습니다..

그라운드 스트로크..

일단 저와 같이 치시는 분들이 제 공이 엄청 무거워 졌다고 하더라고요.. 공에 무게 차이

가 확연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많은 양의 탑스핀을 구사하는 저에게는.. 공

의 바운스도 대만족..

한가지 적응하는데 힘들었던것이.. 바로 스윗 스팟 찾기입니다.. 27.25 인치라는 애매한..

길이때문에.. 전에 쓰던.. 27 인치 라켓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들어서.. 자꾸 라켓의 하단

에 맞는 버릇을 고치는데 1주 반 걸렷습니다.. ㅜ_ㅜ;;

나머지는 대만족이죠.. 일단 스핀이 자유롭고... 파워도 이정도면 컨트롤을 비교했을때..

딱 제가 원하던 밸런스.. 전에는 너무 파워가 낮아서.. (전에 rebel을 사용했었습니다..

스윙 레벨 700)

서브, 발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이부분.. 라켓의 느낌이 굉장히 좋아서.. 아주 부드러운

네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깊게 공을 집어 넣는 것도 좋고.. 드랍샷도 잘 되고요.. 특히

서브시.. 플렛 서브도 만족이지만.. 제가 더 만족하는것은 바로 스핀서브.. 세컨 킥서브를

사용하는 저로써는.. 완벽하더라고요.. 전보다 30~40cm 정도는 더튀고.. 더 빠르게 가

더라고요.. 그래서 요세는 세컨 킥서브-발리 플레이로 나갑니다.. (전적 5-0-0 ^-^;;)

세컨 서브에 네트 러쉬하는건 저 뿐인가요? ㅎㅎ 한 50% 확률로 대쉬합니다..

더블을 할때도 꽤 만족한 라켓..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제가 써본 라켓 중에 가장 만족스런 라켓입니다... 주로 컨트롤 위주의 라켓

을 선호햇는데.. (이것도 컨트롤 위주이지만..) 전에 써본 라켓중 좋아한것이.. 던랍 200G

300G, 프린스 TT Rebel, 헤드 i radical 등등.. 저한테는 가장 맞는 라켓이것 같네요...

스핀이 주무기이신 분은... 일단 추천..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