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저도 포핸드 플랫이?

<아래 답글을 복사해서 붙여쓰기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은 세미 웨스턴 혹은 풀(익스트림) 웨스턴 그립을 쓴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공의 스핀이 걸리셔서 플렛 공을 치기가 어려우시다면요.. 자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공을 얇게 치고 계신다고 생각하고요 그걸 두텁게 치는 연습을 하셔야 겠네요.. ^-^;; 이해 가셨나요? 안가셨죠?

제 말은요.. 일단 하기 쉬운 잘못된 생각하나만 집고 넘어가죠.. 플렛-공에 스핀을 넣지 않고 빠르게 쳐주는샷, 탑스핀- 공에 세로 스핀을 넣어 안정성 있게 치는샷. 뭐 대충 이런 개념이 머리속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안으신지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이 아니먼 저거이다.. 하는 생각은 버리세요.. 탑스핀이 아니면 플렛이다. 이게 아니고 그 두가지를 어떻게 조합해서 사용하느냐가 중요한겁니다.

프로의 경기를 보시면 강력한 포핸드 위너샷이 베이스 라인 근처에 가서 눈이 보일 만큼 떨어지는 것이 보이실껍니다.. 과연 이 강력한 샷은 플렛샷일까요 아니면 탑스핀 샷일까요? 정답은 둘다 입니다.

지금 치시는 샷이 속도가 그리 나오지 않고 스핀만 먹는다면 일단 공을 두텁게 즉 항상 치실때 스텝을 한발 한발 앞으로 하시면서 쳐보세요.. 공을 긁는 다는 느낌보다는 확 밀어 준다는 느낌.. (이미 알고 계신듯 하지만..) 그리고 거기에 빠른 라켓 스피드로 탑스핀 까지 걸어주는 겁니다.(이부분은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TV에서만 보던 그런 샷이 나오는 거죠..

말이 어렵지.. 뭐 프로들만 쓰는 샷은 아닙니다.. 저도 가끔 미국내에 있는 주니어 대회를 나가고 있는데요.. 그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 (그래봤자 18살 애들..)의 실력 차이는 스트로크 기술의 차이라기 보다는 정신력과 경험에서 차이나는 경우가 많죠.. 기술적인 면을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해보면 아 이거 쉽네.. 여기서 이런 느낌이 드셧다고 연습 게을리 하지 마시고요..

같은 샷을 수천 수만번 반복 해서 연습하셔야만이 실전에서 한번 성공 시킬수 있다는걸 명심하시고 그럼 또 질문생기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시고요~ 즐테 하세요~
>저는 테니스를 한 6년정도 쳤는데요.
>아직도 플랫샷을 구사하지 못합니다.
>드라이브는 엄청나게 걸리는데...
>해결 방안을 가르쳐 주세요.
>위닝샷을 플랫으로 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그때도 드라이브밖에 안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