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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

어느 조직이나... 회사든, 동호회든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모이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이 모임에 합류하려 하면 그 조직의 목적에 잘 어울리고, 잘 융화될만한 사람인지를 가리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또 가려야만 하겠지요.
회사는 면접이라는 걸 보면서 능력도 보고, 열정도 보고, 사람 그 자체를 보기도 합니다.
동호회도 일정 기간 후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최소한 제가 아는 클럽은 그렇습니다.

어느 한 사람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첫 대면에 매몰차게 거절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거절하여서도 곤란하겠죠.
반대로 처음엔 잘 어울리겠다고 판단하였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을 테고요.
그래서 유보기간을 갖는 것이지요.
그리고 회원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기존의 회원들(혹은 임원진)이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실 분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전체 회원의 의견을 다 들을 수는 없는 것이고, 임원진은 회원들이 인정한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결정권이 있다고 보는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기존에 잘 지내던 회원들이 있고, 거기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려고 하는 상황에서, 새로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불편하더라도 객관적으로 거부할 명분이 없으면, 그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고 다른 기존의 회원들이 계속 불편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서 불합격되었다면, 왜 불합격되었는지 객관적인 증거나 이유를 내 놓아라 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또, 일단 합격되었다고 하더라도 보통의 경우 몇 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최종합격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일맥상통하는 것 일 테고요.

회사든 동호회든 판단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요.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르다 보니 한 사람을 판단하는데 객관적일 수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볼 때에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더라도 막상 친구로 친하게 지내기에는 좀 어색한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요.
객관적으로 별로라는 평을 듣는 사람도 나와는 잘 맞아서 혹은 어떤 이유에서든 친해질 수 있는 사람도 있고요.
그래서 그 판단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하는 것이고요.

전테교 수원분교는 꽤 오래된 모임입니다.
그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다지 큰 문제 없이 여태껏 운영되어 왔습니다.
지난 2월엔 수원분교 모임 8주년 정모도 했지요.
그 이면엔 뭔가가 있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8년을 이어온 모임이라면 그만큼 내실이 다져진 모임이라는 얘기도 되겠지요.

동호회... 한자로 同好會 라고 쓰더군요.
사전적 의미로는 ‘같은 기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이라고 되어 있네요.
‘함께 좋아하고 웃을 수 있는 모임’ 이라고 해석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동호회의 목적이 뭘까요?
취미가 맞고, 뜻이 맞고, 목적에 적합하고, 어울릴만한 사람끼리 모여서 같이 즐기고 같이 좋아하자는 것 아닐까요?
추가 회원은 그러한 부분을 감안하고, 목적과 운영에 적합한 사람을 받는 것이고, 그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시간을 두어야 하는 것이고요.
회원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받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회원으로 받았지만 지내다 보니 저희와 달라서 함께 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멀리 하는 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기존의 구성원들 모두가 아무런 문제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잘 융화되는 모임은 지구상에 없을 것입니다.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문제와 논쟁거리는 다 안고 있지만 참을 만 하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생각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같이 운동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고, 그 바탕엔 신뢰가 있기에 내가 감수할 부분은 감수하고 가는 것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평가하고, 폄하하고,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을 다 안고 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
가입을 희망하면 그냥 다 받아야 하는 걸까요?
회의 목적이나 기존 회원들과의 융화 등등을 감안하여 우리와는 다르다고 판단되어 거부한다는 이유로 “그들만의 리그”라 한다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동호회가 뭐가 있겠습니까...
마음이 맞고 편한 사람들끼리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만든 것이 동호회 아닌가요?

사람이 좋아서 모이는 곳입니다.
지금은 레스피아에 기반을 두고 모임을 이어가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하는 정모도 코트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레스피아에 기반을 둔 다른 동호회는 계속 레스피아에서 정모 혹은 월례회를 하고 있습니다.
정모나 월례회 때엔 서로 조금씩 양보하기로 합의가 되어 있었으니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다만, 간혹 보면 총 5면의 코트 중 3~4개의 코트를 차지하며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도 초반엔 2면의 코트를 사용하며 정모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분들이 요청하면 기꺼이 코트를 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정모로 인하여 다른 분들이 코트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 얼마 전부터 정모는 별도의 코트에서 사용료를 지불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마다 않고 얼굴 보러 와주십니다.

다른 모임에서 실망하고 설움 받던 분들이 이 곳에 와서 잘 지내는 경우 많습니다.
이 분들은 뭘까요...
갈 데가 없어서일까요?
그 분들이 이상해서 딴 데 적응 못하고 있다가 전테교 와보니 딴 데 적응 못하는 사람들만 모여 있어서, 다들 비슷비슷해서일까요?



<추신>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겠습니다.
동막골나달님께서 쓰신 글의 표현들이 최소한 제 기준에는 좀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네요.
반말투의 글도 그렇고, [똥고집], [한방깜도 안되는 똘마니] 라는 표현도, 글 끝에 붙은 비웃음조의 [ㅋ] 라는 자음도, [녀석], [깡패], [불러불까] 라는 표현들...
총무와 그 동안 얼마나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 라는 호칭을 쓴 부분도 그렇고요.

더한 표현도 할 수 있었다라고 하셨는데, 이 정도로 하신 것에 감사해야 하는 걸까요?
여기 있는 분들이 과하고 격한 표현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걸까요?
항의를 하고 비난을 하더라도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지금까지 한사람도 나의 항변에 대해 친절하게 답한자도 없고 ] 라고 하셨는데, 이런 표현들로 글을 올리시고 친절한 답변을 기대하셨는지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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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동막골나달 07.28 10:27
    1.정회원이 아니였다란 걸 전제한 말이군요..
    2.님 역시 제 질문들을 비껴가는 것은 닮았네요.
    3.님의 2에 말 안하겠다한 것은 제가 이미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않다는 점과 전테교 입장을 헤아려 그런 것입니다. 전테교의 분열과 님을 포함 증거대라는 일부 사람들이 뻘쭘해짐을 피하고, 제가 말한다 해도 뭐 엎지러진 물인 상황인데도 님이 제가 굳이 답하길 원한다면,, 님 역시 그정도는 각오할 수 있는지 물었을 뿐입니다.
    4.기존회원님들은 서로 편하기만하나요? ㅋ 제가 제기했던 숱한 질문은 접고,, 한가지만..
    불편함이란 사유로 누군가를 제명한다면,,,, 자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객관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누군가를 제명해야 하나요? 아니면 부스럼을 읽으킨 그 사람을 제명해야 하나요? (앞댓글 닭대가리 비유 참조)
    5.친하게 지넸던 회원님들과 알지도 못한 다른 회원님들겐 아무 감정 있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딱 1-2명.

    여름 잘 나세요.
  • 초심 07.28 11:31
    1. 정회원이 아니었음을 전제할 수도 있고, 회칙에 제명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제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님께서 그렇게 제명이라고 주장하시니까요.

    2. 님의 질문에 답으로서 부족한가요?
    함께 하기 불편하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고, 마찬가지 이유로 제명할 수도 있다는 얘긴데요.

    3. 같은 얘기입니다.
    그 답을 들으려면 제가 그걸 각오해야 한다니요.

    4. 여기에 대한 내용도 본문 글에 있습니다.
  • 동막골나달 07.28 11:39

    1. 정회원이 아니었음을 전제할 수도 있고, 회칙에 제명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제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님께서 그렇게 제명이라고 주장하시니까요.

    2. 님의 질문에 답으로서 부족한가요?
    함께 하기 불편하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고, 마찬가지 이유로 제명할 수도 있다는 얘긴데요.

    3. 같은 얘기입니다.
    그 답을 들으려면 제가 그걸 각오해야 한다니요. (님의 글 인용)

    위의 님의 글 잘 보았네요. 회피는 여전하지만 나름 솔직도 하시구요. 감사합니다.ㅋ

  • 초심 07.28 11:52
    님의 주장들에 대해 반대 의견을 폈더니 [ㅋ] 라는 비웃음이 돌아오는군요.

    님을 거부 혹은 제명하자는 의견을 낸 임원은 부스럼을 일으킨거구요.

    앞으로 전테교 레스피아클럽에서는 불편하고 힘들어도 꾹 참고 모든 사람을 회원으로 영입하고, 기존 회원은 단 한 명도 제명할 수 없겠네요.
    거부의사나 제명발의를 한 분은 부스럼을 일으킨 것이고요.

    님께서 올리신 숱한 질문들에 대한 제 생각을 원하신다면 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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