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조의를 표하며....

전테교와 함께 하는 구명용 스트링연구소 구명용 프로의 어머님이 오랜 투병끝에 어제 9일  별세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운명하셔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네요.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하면서 살고 있는 구명용 프로에게 많은 격려와 용기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삼가조의를 표하며, 운명하시기 몇일 전인 6일,  구명용 프로가 카페( http://cafe.daum.net/stringmaxx )에 남긴  어머님에 대한 애틋한 글을 소개합니다.

어머니와 얼마남지 않은 시간

시스테믹 스킬로시스
전신 경화증으로 10여년을 투병하시던 어머니가 중환자 실에
누워 이제 마지막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두고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계신다.
나는 가슴과 머리로 눈물을 흘리며 요즘 멍한 상태다.
거의 매일 레슨과 스트링 작업으로 양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어머니.
대한민국에서 어머니란 사랑,헌신,한,희생,등등
그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하셨던 어머니.
이제 보내야할 시간만 기다리는 이 순간 흐르는 눈물을 어찌 할줄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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