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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라켓 무게..10g에 무릎을 꿇다니....ㅠㅠ

지난번 올린 글처럼 i-radical(mp, 340g)에서 소문 무성한 i-prestige(mid,350g)으로 교체하여 코트를 뛰어다니길 일주일...

그 널널한 주말시간...


이곳 저곳에서 게임 booking이 들어오는데 쓰라린 감정을 억누르고 모두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른쪽 팔 전체의 근육과 팔꿈치 주변이 만지기만해도 아파서 도저히 라켓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주변에 살짝 부딪히기만해도 꿈찔할 정도로의 통증이 있습니다.

넘 무리했나봅니다. 다행히 출장덕분에 이틀간 레슨은 어쩔수 없이 쉬게 되었습니다.


주말동안 라켓을 한번도 안잡았더니 좀 나아진듯 하나 팔꿈치를 눌렀을 때의 통증은 여전하네요.

정말, 나의 근육의 한계였나?


아님, 스윙의 폼에 있어 잘 못 있었나?


하는 문제점들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주변 몇분들은 처음 저의 라켓을 보고 부러워하시더니 ..이제는..."그런 라켓 아무나 쓰는게 아니지...함부로 바꾸는 것도 아니고..."하는 핏잔을 주곤 합니다. 열불 납니다...

몇일 쉬고 다시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령운동을 해 볼 생각입니다.


작은 범퍼를 함 사용하고 싶은데 새줄맨지가 몇일 안되어 지금 교체하긴 아깝고 해서 부상이 해복되면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건데...

같은 무게라도 해드헤비보단 헤비라이트가 더 무게에 대한 부담이 큰것 같습니다.(맞는지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른팔이 하얀색으로 변했습니다. 전체를 파스로 도배를 했거든요...ㅎㅎㅎㅎ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0'
  • 최진철 10.27 11:57
    i-radical 이랑 i-prestige .. 별 차이가 없는 라켓인대요.... 적응을 빨리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주세요. 저도 충분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치기전에 조금씩이라도
    풀어줍니다. 그리구 처음 부터 너무 강하게 치시지 마시구 천천히 치세요. 이렇게 하면 웜업도 빨리 되구
    체력도 세이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 임하시면 됩니다.

    우선 폼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오거든요....... 자신은 최고의 폼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이 않따라 주어서 생기는 현상.... 너무 무리하시면 않됩니다. 스트로크는 어느정도 괜찮지만
    특히 서브시엔 항상 주의 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너무 무리하게 스윙을 하다 보면 팔에 큰 통증이 오거든요.
    거의 팔이 빠지도록 빠르게 서브 하시는 분들 있으신대... 처음 부터 너무 무리 하시지 마시구요.
    처음부터 차근 차근 배우세요... 그리고 나중에 강하게 치시면 됩니다....
    작은 아령이나 팔굽혀 펴기 같은거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구요... 우선 통증이 있으시다니깐.. 통증이
    없어질때까지 쉬세요.... 한 2주일 정도 쉬세요... 그래도 진전이 없으시면 병원 찾아가 보시구요...
    괜찮다 싶으시면... 플랫서브만 피하시고 .. 스트로크 연습을 해주세요... 우선 엘보우가 있으 시다면
    무리한 서브는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게임을 꼭 하셔야 한다면.. 슬라이스나 킥서브 같은 스핀 서브로
    게임 하세요... 조심하세여 ^^
  • 최진철 10.27 11:58
    10g 의 차이는 거의 깃털 하나 차이와 같지 않을까요..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함... ^^
  • 김학규 10.27 15:23
    10g이 엄청난 차이를 주는군요. 잘 참고해갑니다.^^
  • 민대식 10.28 13:27
    같은 무게라도 해드헤비보단 헤비라이트가 더 무게에 대한 부담이 큰것 같습니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윗글의 설명이 바뀐것같은데요.
    같은 무게라면 헤드라이트라가 무게에대한 부담이 덜하여 조작이 수월 하리라 봅니다.
    설명 하시든중에 잠시 착각을 하신듯하여 댓글 답니다.
  • 한시인 10.29 08:27
    여러분들의 관심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토일월화 4일간의 라켓을 멀리한 후 팔이 좀 가벼운 느낌이 들어 오늘은 레슨을 나갔드랬습니다.
    radical을 들고 운동을 했습니다.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코님 왈~
    가벼운(300~320g) 무게 범위에서의 10g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무게가 무거울수록 10g의 차이는 크게 다가온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것은 사람의 체격이나 근력에 근거를 두어야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라켓에 대한 정이 떨어질까봐
    세계 라켓 랭킹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i-prestige(mid)가 3위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2002년 기준...
    물론 헤드사의 제품중에서는 최고이고요.
    물론 이것도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죠.

    암튼 좋은 라켓은 라켓인것 같아 흐믓한 마음으로 다시 정을 쏟기로 했습니다.
    그러기위해선 파트너인 제가 몸 다듬기를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최진철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팔굽혀 펴기와 아령 운동을 겸할 생각입니다.
    근데 그 동안에 벌써 오른팔뚝이 정말 굵어진것 같습니다 놀라울 정도로...i-prestige의 영향인가봅니다.

    암튼 prestige 정복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기왕자 10.31 04:58
    저두 공감합니다.
    감마8.0 사용하다 i-prestige사용을 위해 2틀정도 뻑뻑합니다. 이상하게 공두 잘 안나가고 팔도 많이 아프고 적응 안됩니다.
    부지런히 연습해서 몸에 맞게 해야지.......
  • 최진철 10.31 12:25
    민대식님 맞습니다.. 이론적으로 헤드헤비가 약간의 부담.. 아니 손에 오는 충격이 더 심하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그 차이를 느끼긴 좀 어렵구요... 또 라켓에 금방 익숙해지며 ... 알통이 생기거든요...
    사람 이기 때문에.. ^^ ㅎㅎㅎ
    저도 처음엔 무거운 라켓은 정말 어떻해 사용하지 걱정 했는대... 자꾸 사용하다 보니깐 알통이 생기면서
    이젠 가뿐하게 합니다.. ^^ 깃털 같아요
  • 최진철 10.31 12:27
    ㅎㅎㅎ 오른팔이 정말 돌처럼 단단해 집니다 ^^ 정말 좋져... ^^
    바로 이 맛 때문에 또 테니스를 ^^;
    좋은 라켓이죠 ^^
  • 정구호 11.06 22:36
    저두 i-prestige mp쓰고 있어요...
    굉장히 큰스윙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체중이동이라든가 포핸드 스트로크 시의 옆구리가 너무열린다든가 하면
    금새 팔에 무리가 오더군요...그리고 공을 정말 끝까지 보는 연습은 필수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윗스팟이 좀 작은 딱딱한 라켓이라 퍽퍽한 느낌이 오더군요, 힘도 잘 안실릴수도 있고...
    위에서 언급된대로 첨부터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근력을 보강해 가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맞추어 간다면
    정말 무서운 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헤드라켓의 자존심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는 라켓이라고 인정합니다...
  • 정구호 11.06 22:38
    근데 radical mid plus쓰시다가 prestige mid를 쓰시네요...
    첨에 적응이 생각보다 힘들었을텐데요...
    어쨋든 부지런한 연습으로 돌같은 팔근육을...^^ㆀ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