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쪽의 탑스핀 서브에대한 리턴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문의

저도 궁금하군요..
아시는 분 답변을
제가 판단하기에 강력한 위에서 밑으로 슬라이스로 쭉 밀어
주어야 될 것 같은 데요.

들어오는 서브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홍순원님의 말씀대로라면
리턴을 너무 뒤에서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힘들지만 상대방 서브시 스플릿 스텝 한번 밟아주시고 앞으로 들어가시면서 리턴하시면 상대방 서브가 최고정점에 튀어오르기 전에 볼을 리턴하실 수 있을겁니다.
리턴의 달인인 아가시와 마이클 창의 리턴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저의 경험 및 생각을 좀 적어보겠습니다...문제는 상대의 서브가 어느정도의 스피드로 오는냐가 핵심인거 같습니다.백쪽으로 와도 스피드가 낮다면 슬라이스건 드라이브건 처리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겠지요.그러나 어느정도의 스피드와 라이징이 구사된다면 상당히 에러를 범할 확률이 높습니다...빠른 서브에 백핸드 라이징을 친다는것은 프로선수들조차도 에러가 많고 어려운 타법이라고 단언하고 싶군요.

일단 드라이브로 공략하고 싶으시다면 볼이 낮은 타접에 왔을때가지 좀 기다리다가 쳐주시면 될것 같고요..바운드가 높으면 슬라이스로 강하게 밀어주어야 합니다..이때 백스윙은 짧게 해주셔야 됩니다..아니면 위의 글처럼 스피드와 바운드 높이에 밀려서 상대가 스메시하기 좋은 공이 리턴 되겠지요.

리턴의 백스윙을 짧게 ...이거이 핵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브 스피드가 그리 높지 않다면 과감하게 백핸드 라이징을 쳐보세요.

위의 황진오님의 말씀처럼 한발 스텝인(공에 더 다가가서)하면서 하면 빠른볼에 대한 라이징 리턴이 훨씬 좋아집니다..그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보통 스핀이 많은 공은 바운드후에 상당히 높게 튀어오르면서 사이드 쪽으로 멀어지거든요..즉 임펙트 존에 맞히기가 어렵다는....
빠른 서브일수록 오히려 뒤로 물러서지 말고 한발 들어오면서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황진오님의 라이징볼 처리는 앞으로 들어가면서 백핸드 드라이브로 감아라는 의미인가요
빠른서브에 앞으로 들어가면 속도감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비와 테니스님의 볼이 낮은 타점에 올때까지 기다릴려면 앤드라인보다 조금 뒤에서 기다려야 할터인데....바운드가 높은 볼을 슬라이스로 강하게 밀려면 라켓이 더 높은위치에서 눌려주어야 할터인데 빠른 백스윙이 쉽지않네요..
두분 답변에 감사....

don kim 님 답변감사합니다.
답변요지는 포핸드로 돌아서서 강력한 리턴을 말씀하셨는데
저같은 경우 시도해보다 실패를 많이 했습니다.
즉, 포핸드로 돌아서서 볼을 잡을 때는 포핸드로 스트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니 난감했습니다. 몇번은 몸쪽으로 휘어져 오기 전에
포로 리턴을 성공했습니다만, 임시방편인 것 같습니다.
< 리턴성공한 경우>
- 포로 돌아서서 리턴(저의 경우 성공율 낮음)
- 백을 막는 기분으로 백핸드 플랫성 드라이브로 밀어줌(저의 경우 성공율 높음, 그러나 볼이 뜨는 경향있음)

평소 리턴 위치보다 더 뒷쪽에서 리턴해보세요. 상대방이 서브엔 발리어이거나 복식에서라면 가급적이면 앞에서 리턴을 해서 상대방에게 발리여유를 안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힘있는 리턴으로 상대방에게 쉬운 찬스볼을 안주는 것입니다. 만약 단식에서 베이스 라인 플레이를 펼치는 상대라면 더 편하게 리턴할 수 있고요.

슬라이스 리턴이 뜨는 것은 그만큼 라켓 테이크 백때 헤드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 리턴을 하시려면 공보다 헤드가 더 높아야 합니다. 바운드 후 튀어오르는 구질에 그만큼 적응이 안된 것인데, 몸으로 느껴지는 것 보다 테이크백을 좀 더 높게해서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느낌으로 리턴을 해야 합니다.

이권엽님 답변에 감사
슬라이스 리턴시 헤드를 높이 들어 힘있게 눌러주라는 뜻인데...
감사합니다.

일단 평소보다 리턴 위치를 뒤로 해서 공을 처리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가끔 고민됩니다. 저 같은 경우 오히려 한두 발자국 앞서 튀어 오른 공을 짧은 테이크 백으로 살짝 눌러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상당히 공격적인 반면 약간의 실패를 감수해야 되지요. 연습경기에서 한번 시도 해보세요.

조영덕님 딥변감사
리턴위치를 뒤에서 잡으면 백사이드로 튀어 달아나는 경우 대책이 없고요.
백사이드로 빠지지않고 그냥 높이 튀어오르는 볼은 스트록존에서 리턴한다는 의미는 있음.
한편, 리턴위치를 앞에서 잡으면 튀어오르는 볼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빠른 볼에 빨리 적응해야 실패를 없앨 수 있는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라이징볼을 스플릿스텝후 들어가면서 처리해야 될 것 같아요.

백쪽리턴에서 상대의 강력한 톱스핀이 포쪽으로 날아들어올때 있잖아요
공의 파워에 밀려 포핸드 스트로크가 멀리 날라버리거든요
이 때 어떻게 해야 처리가능 한가요?
아시는 분 좋은 답변 바랍니다.

미진하나마 제 경우의 샷으로 제언드립니다.
저도 첨엔 당황하여 제대로의 슬라이스도 아닌 어정쩡한 샷으로 마니 실수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나름데로의 정립을,
(1) 듀스코트에서의 백사이드 탑스핀계 서브리턴 ;
라이징샷대응편에 나온 기술데로 상대 임팩트 싯점에서 테이크백 완료하고서
한발 내딛으면서 바로 백핸드 (저는 원핸드 백 구사) 드라이버로 직선타(거의 센터라인
방향으로)를 날립니다.
단,주의할점은 상대 전위의 움직임에 시선을 뺏기지말고 자신있게 임팩트 직후까지
볼에서 눈을 고정하여 미스샷을 최소화해야 상대방 견제와 아울러 효과가 두배 증가함.

(2) 애드코트에서의 백사이드 탑스핀계 서브리턴 ;
첫째 : 볼이 바운드 되기전에 (백핸드 슬라이스 상태로 짧은 테이크백하면서 라켇 헤드를
세워고서)오른발로써 바운드 예상지점 간주하여 한발 내딛고 백핸드 앵글샷으로
(*간결한 스윙 - 발리와구분*)상대 서브의 백사이드 발밑을(서브 앤 대쉬할때)공격한다.
둘째 : 테이크 백을 높게하고서 슬라이스 칩샷으로(볼의 바운드를 중간에서 짜르며, 상대
전위의 키만 살짝넘을정도로 상체를 팔로우 드로와같이 앞으로 진행) 순간적인 역습을
하고서 그대로 네트 점령하여 다음볼에 승부를 건다.

어설프나마 제의견 해석은 순원님의 제량에 맡기겠습니다, 감사 / 즐테 / 건강 하세요 !

박영순님 답변에 감사
옳은 리턴설명(이론)에 실전에서 제대로 발휘해 보아야죠.
실전이 뒷받힘없는 이론은 의미없고
이론적 무장없는 실전은 발전이 없죠.
감사감사....

강력한 백쪽으로 날아오는 서브리턴에 대해서 스프렛스텝과 동시에
라켓을 세우고 스라이스로 블럭한다는 기분으로
코스를 정하여 Out side In / In side Out 으로 하여
볼에 회전을 걸면서 오른발을 내딛으면서 "바"로 하여 전진하는 기분으로
임팩트순간 손목을 고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잘 되지 않을까요.

음 -_-; 이건 번외편스러운 답인데요...
백핸드 드라이브를 날리되, 탑스핀이 어려울 경우이니 그냥 옆으로 확 긁어서
사이드스핀 - 트위스트스핀정도로 해도 괜찮지 싶습니다.
높이 떠버리는 슬라이스보단 조금 더 공격적일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