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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오픈]헨만, 천신만고 끝에 첫 롤랑가로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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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오픈]헨만, 천신만고 끝에 첫 롤랑가로 8강

  
'영국 테니스의 자존심' 팀 헨만이 9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다.

3번시드 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와 5번시드 카를로스 모야(스페인)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 준결승 진출을 놓고 블럭버스터 8강 대결을 펼칠 예정.

헨만은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계속된 2004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홈코트의 미셸 로드라(프랑스)에 6-7(2) 4-6 6-4 6-3 9-7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안방에서 벌어지는 윔블던에서 통산 4차례나 4강에 올랐던 헨만이 윔블던을 제외한 그랜드슬램에서 8강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

자로 잰 듯 정확한 서비스와 감각적인 네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헨만은 자신과 플레이 스타일이 똑같은 로드라를 맞아 첫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르는 감격을 맞았다.

헨만은 8강에서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8강에서 승리할 경우, 헨만은 오픈 시대 이후 롤랑가로에서 4강 무대를 밟는 첫 영국 선수가 될 전망.

롤랑가로의 복병 첼라는 앤디 로딕(미국)과 파브릭 산토로(프랑스)를 연파하고 올라온 홈코트의 올리비어 무티스에 4-6 6-2 7-6(5)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첼라 역시 이번이 첫 롤랑가로 8강 진출이고, 그랜드슬램에 8강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톱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2번시드 로딕, 디펜딩 챔피언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의 초반 탈락으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코리아는 16강에서 니콜라스 에스쿠드(프랑스)에 첫 세트를 6-0으로 선취한 후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4강 진출자인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8강까지 올라 자신의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업고 코리아에 맞선 에스쿠드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도 못하고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98년 우승자로 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모야 역시 17번시드 토미 로브레도(스페인)를 7-6(8) 6-4 6-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남아있는 가장 높은 시더인 코리아와 모야는 8강에서 피할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코리아가 3승 2패로 앞서 있으며 클레이코트에서는 2승 2패로 백중세. 하지만 올 아르헨티나 오픈 결승을 포함해 최근 세 번의 대결에서 코리아가 모두 승리해 객관적으로는 코리아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30일 경기전적

-남자단식 16강

(3)기예르모 코리아 60 ret 니콜라스 에스쿠드
(5)카를로스 모야 76(8) 64 62 (17)토미 로브레도
(9)팀 헨만 67(2) 46 64 63 97 미셸 로드라
(22)후안 이그나시오 첼라 46 62 76(5) 62 올리비어 무티스

상기 글은 테니스코리아에서 발췌했습니다.
김세동 기자  
tennic@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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