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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문의 드리려합니다.

큰일났습니다.
여자친구 사주려고 라켓을 보다가
제가 그만 라켓병에 ㅡ.ㅡ

제가 178cm / 73kg 으로,
퓨드 cortex 100sq. 300g (unstrung) 1년 조금 안되게 사용하면서,
비교적 만족하며 저에게 맞는 라켓을 찾기보다 라켓에 저를 맞춘 사람인데 ㅡ.ㅡ
조금 날린다라는 느낌은 받고 있었던 차에
라켓 눈팅을 하다가보니,
퓨드는 반발력이 좋아서 다 날리는것 같고,
컨트롤도 부족했던게 저보다 라켓탓이었던것도 같고 ㅡ.ㅡ

이래저래 라켓시타기나 조언들 읽어보니,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어버려서 ㅡ.ㅡ

어찌하죠? ㅎㅎㅎㅎㅎㅎㅎ
찾아보니 플랫성 드라이브의 묵직함이 좋다는 헤드 프리스티지가 마음이 가는데 ㅡ.ㅡ
강성 퓨드를 사용하면서, 3-4시간 치는데는 무리는 없지만,
이정도까지가 엘보 안올 무게 정도 되겠다 싶었는데
프리스티지는 320g 이더군요...

음.. 우리 전테교분들은 어떤 라켓들 사용하시는지도 궁금해지고,
모임 나가서 라켓 빌려서 시타도 해보고 싶고 ^^

개인적으로 어떤 라켓을 좋아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
혹 헤드의 마이크로젤 프리스티지나, 플렉스포인트 프리스티지 사용하시는 분 계시다면
체격 조건이나 무게감 같은것도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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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종합병원 08.19 22:39
    관심가지시는 헤드社의 프레스티지 미드만 고집하는 一人입니다.

    현재 사용 라켓은 PC600과 마이크로겔 프레스티지 미드입니다.


    일단, 헤드가 가벼워서 휘두르는데 큰 부담은 안갑니다.

    둘째, 프레임의 강성이 낮은 편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퓨드보다 더 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셋째, 같은 동호인 수준에서는 상대의 강한 볼에는 거의 밀리지 않습니다.


    이런 장점도 있지만, 단점으로는 퓨드 보다는 크고 빠른 스윙을 해야 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근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타구의 직진성은 좋지만, 스핀은 부족하기에 자신의 실력으로 이것을 커버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1년에 20종류 이상의 라켓을 경험하는 제 입장에서는

    최고의 라켓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프레스티지입니다. 그중 최고라면 역시나 PC600이고,

    그 이후에 나온 라켓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마이크로겔 프레스티지가 가장 나았습니다. 참고하셔요~
  • 종합병원 08.19 22:54
    참고로 체격조건은 175cm, 75kg / 라켓은 355~360그램 정도입니다.
  • 종합병원 08.19 22:57
    또 추가로, 문의하신 플렉스포인트와 마이크로겔은 RDC로 측정을 해보거나 실제로 타구감을 느껴봐도 플렉스포인트가 더 단단합니다. 라켓의 성격상 플렉스포인트 보다는 마이크로겔이 휠~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담대하라 08.21 22:01
    종합병원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 시도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