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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신의 리듬을 타면서 경기를 하고 있는가? 슬라이스의 중요성

단식경기를 하다보면, 넘어오는 공 친다고 정신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백핸드를 탑스핀으로 치는 경우에는 그런 경우가 더더욱 그렇습니다.
좌우로 달리면서 공에 박자를 맞추기에 정신이 없죠.

이건 자신이 알수 있죠.
자신이 자신의 리듬을 타면서 경기를 하는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지..

백핸드를 탑스핀만 치면서 자신의 리듬을 가질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hit & hold에 아주 능숙해야 하고,
잔발이 아주 빨라야 합니다.

사실 선수들은 이것 둘 다 가능하므로,
백탑스핀만으로도 자신의 리듬을 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호인은 아무래도 발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백슬라이스'입니다.
(확실히 대안이 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스텝실력은 계속 향상시켜야)

백쪽으로 오는 공을 백슬라이스로 리턴을 하면,
공이 그만큼 느리게 날라가므로,
recovery step을 하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코치샘들의 얘길 듣어보면,
단식에서는 백탑스핀 : 백슬라이스 = 3 : 7 로 하는 것이 알맞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보면 백슬라이스 2개할 때 백탑스핀 1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식대회에 나가보신 분이 있으신 지 모르겠지만,
많은 고수들이 백쪽으로는 이런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리듬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발도 졸라 빠르긴 합니다만)

************

1
자신이 리듬을 타고 있는지 아닌지는,,
자신이 매번 스플릿스텝을 하고 있는지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게 아니더라도 스스로 알고 있죠~)

2
또 하나..
백탑스핀에 매료되어 백슬라이스는 죽어도 배울 생각이 없는 동료들이 몇 있는데..
이건 프로동영상의 폐해입니다.(프로들은 왜 글케 슬라이스(탑스핀에 비해)가 멋이 없는지.. 위너가 없어서 그런가)
이런 양반들은 아마츄어 단식대회에 몇 번 참가해야 하는데 말이죠..
(동영상 폐해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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