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도사 출격준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속에 실력과 인성이 마구마구 자라고 있는 덕수모임의 귀염둥이 -,.-:; (태클사절)

새털도사가 금번 일요일 kato A group 김춘호배 신인청년부에 출전합니다.

사실 저의 용모와 연령을 감안하면 유소년부에 출전해야 하나 저의 파트너가 청년부 이기에 어쩔 수 없이

청년부로 출전을 합니다.

또한 중요한 내용은 금번 일요일은 사무실 직원 모친의 고희연이 12시부터 16시까지 있어 꼬옥 참석을 하고

노래 한자락 하기로 했으면서도  출전을 강행키로 한 것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십시일반으로 애경사가 있으면 꼭 참석해서 축하해 줘야 마땅하고 또한 참석키로 약속하고

도장찍고 복사까지 한 상태에서 대회참가를 강행한 것은,

저의 출전에 대해 주최측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다는 겁니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바로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운동하고 있는 새털도사가 이정도의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사람입니다.

주최측이 어떤 부탁을 했냐구요?

하나도 숨김없이 알리자면 자~~~ 놀라지 마십시요.

그것은 대회의 예선이 오전에 끝나고 당신은 오전만 출전하면 오후 본선에는 나갈 수 없을 거 같으니

안심하고 출전해 달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저 이정도 배려받고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저는 주최측의 간곡에 부탁에 걱정하지 않고 출전키로 한 것입니다.

이는 한국동호인 테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결단으로 두고두고 칭송받아 마땅할 일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숭고한 일을 소리없이 음지에서 행하고 있는 새털도사를 보면 따뜻한 한마디의 격려보다는

지갑을 열고 만원짜릴 꺼내서 찬조를 통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헤~~~~~~~~

대회후 후기는 명랑 코미디 형식으로 올릴까 합니다. 즐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