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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관통못시켜요..

코치라던가 고수들이 늘 하는말 공을 관통시킨다는 기분으로 쳐야 스트로크가 제대로 맞는다고 하는데..

제가 그렇습니다 공을 관통시킨다고 의식은 갖고있는데 관통이 안되고  라켓을 일찍 잡아당겨서
볼의 윗부분(코치말로는 공 껍데기를 자꾸 벗긴다고)을 타구하여 짧기만 하고 힘은 힘대로 들고.

지금 코치한테 렛슨중인데 쉽게 그 습관이 안고쳐지네요..
오로지 연습밖에 없나요? 아님 다른 비법이 있나요? 고견들 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leciel 03.22 00:00
    하다보니깐 고쳐지던데.. 저같은경우는..
    오고있는 공의 궤적을 끝까지보다가, 날아 온 궤적그대로 공을 보낸다는 이미지로 치니깐 관통이 되드라구요 조금..
    어떤책에서는.. 다리미질하는 느낌으로 쳐라.
    라고도하고.
    연속된 공 10개를 동시에 쳐낸다는 느낌으로 쳐라고도 하드라구요.
  • 두모기 03.22 13:11
    일단 플랫으로만 치시다가 조금씩 스핀을 가미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 부시맨 03.23 21:47
    왜 공을 관통하지 못할까???

    공을 맞추는 것이 목표일 때..
    공의 궤적과 바운딩 후의 공의 변화 등을 잘 모르는 경우... 먼저 공의 바운드 위치를 찾지 못하고 허겁지겁 쫓아가서 공을 맞추기도 버거울 때...

    적절한 테이크 백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바운드 위치를 파악하고 달려가지만, 달려가는 데 치중하여 포워드 스윙이 시작되어야 할 시점에 테이크 백을 하고 있을 때...

    '공을 치는 것은 라켓이나 팔이거나 어깨거나가 아니라 스윙이다'라는 것에 대한 이해 부족...
    빈채 스윙이나 공이 있는 스윙이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끊김 없는 스윙을 가져가지 못할 경우...

    근력이 부족한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인데,
    테이크 백에서부터 포워드 스윙 시 힘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 힘으로 라켓을 당기고 힘으로 앞으로 내밀어야 된다는 뜻은 아님...)
    포워드 시윙시 여유롭고 끊김없는 동작을 유지할 근력이 부족하여, 앞으로 있는 힘껏 라켓을 잡아채야만 포워드 스윙을 시작할 수 있는 경우...(근본 원인은 힘으로 스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이해 부족이겠으나, 근력이 부족하여 힘을 줄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음...) 그럼으로써 충분히 타점에서 지나가야할 라켓이 공을 맞추는 지점에서 멈춰버리는 경우...

    그립에 대한 이해 부족...
    각 그립에 따라 스윙의 궤적이 달라져야 하나...
    이스턴 그립을 잡고 웨스턴 쪽 그립에 맞는 스윙의 궤적을 따를고 있을 때... 등등

    타점에 대한 이해 부족...
    각 그립에 따라 타점이 달라져야 하나...
    세미웨스턴을 잡고 이스턴 그립의 타점에서 공을 맞출 때... 등등
    웨스턴-세미웨스턴-이스턴 순으로, 앞에서 뒤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타점이 움직임(오른손잡이 기준)...
    그에 맞춰 오른쪽 어깨의 내미는 정도, 엘보의 여유 정도, 손목의 굽힘 정도, 손바닥 안에서의 라켓의 각도 정도, 검지 손가락의 여유 정도 등이 달라져야 함...

    오른쪽 어깨가 스윙을 방해하는 경우...
    체중이동이나, 몸의 회전, 손목의 사용유무 등을 떠나서, 스윙 시 팔의 여유로운 회전, 즉 어깨를 축으로 한 회전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나,,, 힘이 잔뜩 들어간 어깨가 스윙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고 있을 때...
    경직된 엘보와 손목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옴...

    왼손이 스윙을 방해할 때...
    테이크 백 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도록 적당한 위치(스퀘어 스탠스 시 타점 부근, 등등)에 위치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위치로 이동을 해야 하나 그러지 못하고 스윙자체를 방해하는 경우...

    하체에 근력이 부족한 경우...
    안정된 자세로 무릎을 굽힌 후 밑에서 위로의 스윙을 도와주는 범위에서 자연스럽게 펴져야 하나, 타점 부근에서 스윙에 계단식 상승을 가져다 주면서 급작스럽게 펴짐(공을 맞추는 것도 신기할 정도)...

    눈이 빨리 떠날 때...
    바운드 후 타점 부근으로 공이 오기전 알맞은 시기에 포워드 스윙을 여유있게 시작하고(어깨나, 엘보, 손목 등에서 힘을 뺄 수 있음), 공이 맞은 후에도 스윙을 유지해야 하는데, 공이 맞기도 전에 눈이 고개를 따라 떠나 버린 경우,,, 눈따라 스윙이 들려진 경우...

    공의 회전에 대한 오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스윙은 자연스럽게 공에 회전을 만들어 줌... 내가 라켓으로 어떻게 회전을 만드는 것이 아님...
    뒤에서 앞으로의 스윙과 밑에서 위로의 스윙의 정도에 따라 파워나 회전이 자연스럽게 결정됨..

    탑스핀 공의 궤적에 대한 오해...
    낮은 로브의 궤적이 탑스핀이라고 생각하고, 드라이브 로브와 비슷한 스윙을 할 경우... 그러면서도 공은 로브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공을 라켓에 붙여가지 못하고(공을 오래 가져가면 오히려 날아가 버리니...) 빨리 떨어뜨리고 싶어할 경우(네트를 치거나 홈런을 치거나를 반복함)...

    상대방 코트에 공을 떨어뜨릴 표적을 갖지 않은 경우...
    공을 맞춘 후 공을 보낼 곳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 공을 맞춘 후의 동작은 본인에게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등등...

    전테교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team_k 03.23 22:00
    부시맨님의 좋은조언 감사합니다.
  • 박충서 03.24 11:08
    전 탁구를 꽤 하고서 테니스를 해서 한 동안 이해를 잘 못했었습니다. ㅎㅎ
    그냥 비껴서 쳐올리면 날아갈 것 같은데 계속 안되더라구요. 조언을 구했더니 밀면서 깎으라더군요.
    그거 이해하는데도 꽤 걸렸었죠. ㅎㅎㅎ 다 테니스 볼이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서 라켓에 일정
    시간(거의 찰나지만..ㅎㅎ) 머물러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한 얘기더라구요. 일단 윗분들 말씀대로
    공을 두텁게 플랫처럼 밀어서 멀리 보내는 감을 익히시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