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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다는 것은....

오늘 드디어 아빠가 되었습니다. 남편으로써의 책임감만 있으면 되는 것에서 아빠라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게 된 하루 였습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의 축하에 지금것 말로 표현 못하던 실망감이 한 순간에 날아가버린 하루였습니다.

3.6kg의 건강한 너무도 기다린 공주님과 수술을 했기는 했지만 집사람 역시 건강합니다. 아직도 가슴한구석 떨고 있습니다. 아이의 웃음소리, 눈짓등 모든것에서 환희를 느낍니다.  참 오랜세월 마음 저리게한 그놈이 이제는 제 모든 몸 전체를 미소 짓게 합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
관심 가져주신 주엽님외 모든 회원 여러분게 감사드립니다. 자정이 지나고 있지만 잠이 오지 않는군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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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7'
  • 주엽 04.22 00:44
    오~ 축하드립니다~^^

    아기와 산모가 모두 건강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ㅎㅎㅎ
  • 패러다임 04.22 01:41
    축하드려요^^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은희 04.22 07:35
    축하드려요,,!!!~~~~

    맘이 뭉클해지네요,,정말 행복한 가정되시길^^~
  • 장석호 04.22 08:13
    공주님의 탄생 축하드립니다

    행복이 충만한 가정되시길.....
  • 새털도사 04.22 08:32
    축하합니다.
    옆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글에서 테니스님의 감격과 긴장과 설렘과 기쁨이 묻어 나는군요.
    저도 첫아이가 나올 때 과연 테니스님 처럼 그런 마음이였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군요.
    이제부터 시작이니 아름답고 똑똑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강리 04.22 08:40
    저도 늦게 낳아서 많은 부담갖고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자라고 있고, 미래에도 제가 원하는데로 우뚝 서 있길 기원하지요..

    딸내미 낳아 키우는 정이 더 많다는 건 제가 보증할테니..
    건강하고 잔병치레 없는 아이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산모한테 잘하세요.. 전 지금까지 죽고 있습니다.. 아마 영원히 죽겠지만..ㅎㅎ
  • 강아둥둥 04.22 08:51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빌게요.한 생명의 존험함을 새삼 느
    낌니다.
  • 김대협 04.22 09:23
    축하합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하게 키우세요~~~
  • 全 炫 仲 04.22 09:5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큰아이가 공주님인데..정말 좋습니다.
    엄마와 호흡이 척척 맞는다고나 할까요..엄마의 큰 힘이 되더군요.

    훌륭하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기원합니다.
  • 승희 04.22 10:07
    축하합니다.
    테니스님의 함박미소가 글에 푹~~담겨있네요.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산모한테 잘 해주세요.......아님 두고두고 남습니다......^^
    산모와 아기모두 건강하고........씩씩하고 현명하고 이쁜 아이로 자라나길~~~
  • 허허실실 04.22 11:02
    무지 축하드립니다. 아기와 산모가 모두 건강하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군요^^

    싱글인 입장에선 무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 종범이 04.22 12:06
    샤라포바로 키우세요.^^
  • 명상가 04.22 12:37
    좋은 일은 축하 해 주랬으니, 이웃 동네에서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기쁨과 행복 가득하시길!!!
    에긍, 우리 큰 딸 낳을 때 12 시간 옆에 있다가 하도 허기져 늦은 점심 식사 하러 갔더니 그새 그만 ~
  • 김창렬 04.22 15:18
    웬 댓글이 이리 많이 달렸나 했더니 ... ㅎㅎㅎ
    너무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딸기 아빠인데
    나중에 목욕탕 갈 일을 제외하고는
    키울 때는 정말 좋습니다.
  • 김영주 04.22 16:28
    아빠 되신 거 축하드려요~ ^^
    건강하고 이쁜 공주님이라니 더 행복하시겠어요.
    왠지 덕수에 금줄을 달아야 할 것 같은.....^^
    이쁜 아가 보시느라 한동안 코트서 못 뵙겠군요. 아빠, 엄마, 아가 모두 건강하세요~ 축하드려요~~~^0^
  • 이스턴 04.22 18:35
    살맛이 나는거지요...^^ 하시는 일도 잘되시길 바랍니다.^^
  • 정현수 04.22 18:47
    이 세상 살아가는동안 가장 값진 선물중 하나이지요...
    저도 첫 아이 태어났을때 밤새도록 잠이 안오던 기억이 나네요...밤을 꼬박 샜지요...
    지금은 벌써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내가 키우는것이 아니라, 잘 클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지요...
    내가 키운다고 생각하면 주관적인 개념이 조금은 강해져서 내가 원하는 생각데로 이끌어가거나 또는 강요하거나하는 오류를 자꾸 범하게되더군요...
    그냥 두 아이의 아빠로써 느낀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마이클 킴 04.23 01:39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 크나큰 기쁨을 모르지만 단지 글만으로도 tennis님의
    행복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테니스 가르치실거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수진 04.24 02:08
    축하드립니다^^ 기쁜소식전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엄마와 아가 모두 건강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다시한번.......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김규열 04.24 13:08
    축하드립니다. 장인어른.
  • tennis 04.24 21:16
    모든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열심히 잘 키우겠습니다. 당연히 테니스는 가르칠 것인데요. 선수로 아직^^. 집사람이 참 힘들어해서 걱정입니다. 곧 좋아 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옆에서 보기가 참...... 그래도 아이 모습을 보면 바로 웃음이 나옵니다. 집사람에게 미안 하지만요..... 다음주에는 한번 가서 쏘겠습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수진님^^
  • 박상현(魔神) 04.24 21:23
    축하드려요 테니스님 ^^
    요즘 저희 연구실 형님들도 아이가 태어났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ㅎ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 양영휴 04.25 06:22
    늦게 나마 진심으로 득녀를 축하 드립니다.
    사랑스런 딸에게 이 세상이 얼마나 살아볼만한 세상인지 최선을 다해 알려주는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아기엄마의 건강한 회복을 기도 드리겠습니다.
    코트에서 함박웃음으로 만나 뵙지요....
  • 김영준 04.25 17:44
    축하드려요, 그 동안 조카딸도 훌륭하게 키우셨으니, 만점 아빠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도 갑자기 테니스를 하고 싶다면, 올림픽 코트 번개 송신 받고 뛰어가겠습니다.

    나도.......
  • 수진 04.25 22:34
    tennis님~~ 함 쏘신다구요????? ^^ 그럼................... 코트에 오셔서..........

    tennis님의 멋진 함박웃음을...........마구 쏘아주세요^^
  • 수진 04.25 22:39
    규열~~........ 장인어른 잘 모셔야하느니라........... ㅋㅋ
  • 우와 04.28 08:59
    규열학생, 내가 보기에도 규열학생이 참 착하고, 잘생긴 것은 인정하지만, 홍길동하고 친척할려는 심보는 너무 야망이 큰 것 아닐까요?
    아무튼 멋진 죠크였습니다... 피곤하고 먼 출장 같다와서 처음보는 맑고 순수하고 상쾌한 글들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축하한다는 말보다 더욱 더, 훨씬 더 축하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고민이됩니다.... 즐거운 고민입니다...

    저희 부부가 아이 하나 밖에 없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언제나 숙달되는 것이 없이 언제나 초보 부모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꾸 커가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이제는 잘 알겠다 하는 순간 그 지식은 얼마쓰지 못하고, 아이가 다음 단계로 커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대하게 됩니다. 끝없는 사랑을 주는데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왠지 묘한 감정, 이런 감정으로 모든 사람들을 대하면 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긴 출장 끝에 첫 출근 아침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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