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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야
      너는 아니?

      아마
      모를꺼야.

      수십년도 더 앞선 세월에
      많은 감을 만들어 냈지만

      네가 만든 땡감은 알아도
      내가 만드는 감은 모를꺼야.

      십년을 하루 같이
      잘 영근 감 주렁 주렁
      만들고 싶어 애 썼는데
      여직 감을 못 만들었지.

      그래서 너는 나를 비웃겠지
      십년이나 됐는데도 감 하나 만들지 못했다고....

      감나무야
      너는 네감은 알아도
      내 감은 모르니 비웃지 말그라

      바람을 가르며
      날아 가는 테니스 감을
      네가 어찌 알겠니......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아소당 04.11 10:42
    크크크...
    아주 맛난 感을 이야기 하시는군요
    어젠 비가 오는데 실내코트를 예약해서 갔답니다.
    어찌나 행복하던지,,,,,
    다섯 겜을 해서인지 어깨가 뻐근합니다.

    어젠 제 파트너를 소개 받는 자리였거든요..
    이제 드디어 저도 파트너가 생긴 사람인지라 어찌나 행복하고 좋았는지,
    책임감도 생기도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식님,,,,,저도 10년이면 감을 주렁주렁 달수 있겠지요,,맛있는 단감을,,,,
  • ★별★ 04.19 15:36
    아소당님..까꿍~~!! 그런데 파트너? 무슨 대회에 출전하시나요? 축하드려요...제가 너무 오랫만에 와서 영 분위기 파악이 안되네요..미안한 마음 ..........용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