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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테사랑 08.31 14:08
    마음이 복잡해서 선선해진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보니
    무수히 많은 코스모스 군락과 그 주변을 맴도는 잠자리떼가
    이제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답니다.

    그무더웠던 8월이 이제 달랑 하루만 남았다 생각하니
    지긋지긋하다고 느꼈던 마음에도 아쉬움이 깃들고
    웬지모를 서글품에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깊은 상념이
    끝도없이 멀리멀리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다가오는 앞만을 바라보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만 하자고 다짐을 해봅니다.

    코스모스는
    고개숙인 코스모스는
    밝그레한 분홍빛 코스모스는
    물들어가는 가을의 향연 같습니다.
  • 안영식 09.04 13:44
    테사랑님~
    즐테 하시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시겠지요.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넓은 들녁을 보려니
    테사랑님의 마음이 보여요.

    테사랑님~
    늘 건강하세요.

  • 김 신웅 09.19 20:37
    올가을은 코스모스를 본 기억이 안나네요...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