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었지
꼭 지키겠노라고
그러나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기에
가슴 속 깊이 묻어 놓은 약속을
오늘 지키려 했는데
까마득한 미래로 흐른
바로 오늘....
먼저 떠난
너의 무덤 앞에 서서
손가락의 약속을 푼다.
너와 나의 약속
과거의 그림자
빗물이 흘러가듯
눈물 따라 떠나간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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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싶더니만... 벌써 여름... 그리고 장마철이 되었네요
교장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저는 일신상의 일로... 두어달 방황하다
오늘...겨우 자리를 잡고 시름을 거두었어요.
세상 산다는 거... 참 어려워요....
교장 선생님 늘 건강하시기를 소원 합니다.
안선생님..별고 없으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