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클라이스터스 우승 내일 나달 - 죠코비치 US Open 결승전(50%비예보)

조코비치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페더러를 앞섰네요.

그나저나....조코비치...우승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최근 하드코트에서 가진 나달과의 3번 맞대결에서 모두 조코비치가 승리했습니다...3개 대회 연속으로.....

나달도 서브가 많이 좋아져서 정말 불꽃튀는 결승전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달이 꼬옥 조코비치를 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길 바랍니다.
저는 나달 팬이거든요. ㅎㅎ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세계랭킹도 바뀌게 되는군요.

페더러는 4강 탈락으로 랭킹 포인트가 480점 줄어들게 돼 6735점..조코비치는 최소 7145점을 확보하게 돼 페더러가 3위로 밀리고 조코비치가 2위로 올라서게 되었네요.

명예회복과 세계랭킹 1위 복귀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경기였는데...페더러에게는 많이 아쉬운 경기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일 중요한 분을 만나러 갔다오니 5세트가 끝났네요. us open 메인 페이지에도 아직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안 올라와있네요
보신 분들 부럽습니다~~

오늘 새벽~아침의 섭섭한 마음을 잠시 이 노래로 달랬습니다.
상심한 페더러팬들께 바칩니다. 희망의 메시지로 ㅋㅋ
(제가 노래에 관해선 청승科지만 28, 29이란 나이에 유념하시면....)
내일 결승전은 담담하게 볼 수 있을테니까요.

Lorene Scafaria - 28



http://www.youtube.com/watch?v=8tRw8iPAzao




Here it comes.

Guess for years I have tried to calm

What’s inside me but something’s wrong.

I don’t know what to say

To give me away.

The dream’s the same:

I’m alone on a moving train.

Wake up here and I can’t complain,

And there’s the first mistake I tried not to make.

Next time I’m around that’s a habit to break

When I turn 28.

Things are gonna be great at 28.

So don’t sit so close.

Can’t you see that I’m already yours?

Every day I’ve been living indoors.

Tell them I was brave.

Tell yourself the same.

Tell everyone that I plan to go straight

When I turn 28.

Things are gonna be great at 28, oh! 28.

They said that I would get used to the change

But I can’t keep my eyes on the page.

Shouldn’t be writing these songs at my age.

The candle’s lit

Waiting patient for me to sit,
But none of last year’s clothes still fit,

And I keep waiting for you to enter the room.

I made my wish let me give it to you

When I turn 28.
Things are gonna be great at 28, oh! 28.

Tell everyone they’ll just have to wait

When I turn 29.

Things are gonna be fine at 29.

5세트에는 죠코비치가 더 지쳐 보여서 질 줄 알았는데, 정신력과 집중력에서 앞선 것 같습니다. 좋은 시청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제 막 시작할 여자 결승전 크라이스터스의 2연패를 기원하면서 보겠습니다.

첫서브가 53% 밖에 안되고 2nd 서브 시 43% 밖에 이기지 못하면서도 5 세트 까지 간 게 기적입니다. 소더링이랑 할 때 처럼 첫서브가 최소 65% 정도는 되어야 이길 수 있는 경기였던 것 같네요. 하긴 이 때도 2nd 서브 시 득점은 형편없었죠. 오늘 포핸드 에러가 너무 많았어요. 이제 mental이 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결승은 맘 편하게 볼 수 있겠네요. 조코비치가 오랫만에 우승하길 바랍니다.

27살의 딸이랑 남편 딸린 아줌마에게 바치는 노래가 됐네요. 너무 짧고(1시간 남짓) 일방적인 경기(6:2 6:1)라 좀 싱거운 결승전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중간중간 오랜 랠리가 있어 아기자기했습니다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즈보나레바에게 갈채를 보냅니다. 아까 페더러가 6-4로 5세트에서 이기는 줄 알고 페더러-나달 결승전이라고 올릴 뻔 하다가 이번엔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2.2M USD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