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심들이 십수명 있는 국제경기에서 심판석에 앉아 무료하게 카운트만 세고 있던 심판이 가끔씩 자신의 존재증명이라도 하듯 라인심들의 콜을 overrule하는 것을 봅니다.

 

아직은 hawkeye가 채택되는 경기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instant video replay로 폴트랑 라인시비가 많이 줄겠지요.


그런데 가끔 제게는 overrule 규정이 어떤 것인지 애매할 때가 있어요.

 

어떤 때는 let으로 처리되어 그 포인트를 다시 플레이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그 포인트가 인정이 되고 하던데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아웃"이라는 라인콜을 듣게 되면 공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안칠 수도 있는데.....  


심판의 자의적 판단만은 아닌 것같은데 그렇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in을 out으로 잘못 콜하면 다시하고 out을 in으로 생각해서 라인심이 가만 있었으면 그냥 아웃이 되는건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