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테니스화, 문제가 많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테니스화, 문제가 많네.

테니스를 하는 사람이 필수적으로 테니스화를 신어야 한다.
테니스화를 신지 않고 코트에 나타나면 코트는 엉망이 된다.
우리대학 학생코트를 개방하여 누구나 테니스를 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런닝화, 등산화를 싣고 들어와 테니스를 하는 바람에
코트가 다 파이고 불규칙 바운드가 생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테니스화를 신지 않고 코트에 가서 테니스를 하는 것은
문화인의 수치이다.

코트에서 반드시 필요한 테니스화가 문제가 많다.
다행히 좋은 제품을 사서 오래토록 별 문제없이 신는 선수들도
물론 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하자있는 테니스화를
교환도 해 주지 않아 언성을 사고 있다.
테니스화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통 13-15마원 정도인데 이 보다 좋은 테니스화는 더 비싸다.
랜드로바 가격, 웬만한 구두 가격보다 더 비싸다.
이런 테니스화를 제대로 AS를 해 주어야 할 것이며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교환을 해 주어야 한다.

저는 비트로 테니스화를 2켈레 구입을 하여 번갈아 가면서
몇 개월 신었는데 신발 끝 부분에서 발을 찌르는 이물체가
생겨 계속적으로 신경을 쓰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발을 찌르고 있으니 발도 아프고 신기에 불편했다.
테니스화를 구입한 곳에 조처를 의뢰를 했는데 본사에 올려
보낸다고 했다.

2달이 지나 연락이 왔다.
이는 교환이 되지 않고 AS도 안 된다고 했다.
무슨 이런 변고가 있는가!
소비자가 물건에 하자가 있어 해결을 해 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는 말이 될 법한가!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그 테니스화는 그 매장에 있는지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

결국은 멀쩡한 신발을 신지도 못하고 날려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이후로는 비트로만 보아도 심사가 비틀어진다.
절대 비트로를 신지 말라고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대학이니 학생들이 많다.
절대 비트로 신발을 신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비트로도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신발을 하자가 있다면 교환 또는 보수를 해 주든지
소비자가 만족하는 AS를 해 주었다면 더 매출이 오를 것인데
한 사람의 소비자를 소중하게 여기는 풍토가 정착되지 않으면
비트로 신발은 없다.

그 다음은 아디다스 테니스화를 두 켈레를 샀다.
항상 2켈레를 사는 것은 번갈아 신기 위함이다.
그런데 한 켈레는 테니스화가 접히는 부분에 떨어졌다.
다른 한 켈레는 전혀 이상이 없다.
이상이 생긴 테니스화를 매장에 가져가서 교환을 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떨어진 부분을 실로 꿰매어 왔다.
아쉬운 대로 신었는데 이제는 앞, 옆 부분에서 금이 가고
구멍이 나기 시작했다.

아마, 불량품이었던 것 같았다.
처음에 찢어졌을 때 교환을 해 주었으면 좋았는데 실밥으로
꿰매어 왔는데 이 테니스화는 실밥으로 꿰매어 하자를 막으려는
아디다스 측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시 매장에 가져갔다.
본사에 올려 보낸다고 했다.
거의 2달이 걸린다고 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발 교환을 해 주었으면 한다.
만약, 교환이 되지 않고 다시 반환이 된다면 아디다스 역시
불매운동을 거세게 펼칠 것이다.
비트로에서 당한 상처를 아디다스에서 치유를 하려고 했는데
다시 아디아스에서 상처를 입는다면 이는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차인 여자가 다시 어렵게 사랑을 했다.
어렵게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해 지고 싶었는데 다시 그 사람에게
차여 더욱 깊은 상처를 입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상처를 입은 사람은 오래 간다.
쉽게 잊어지지 않는다.
아디다스도 인터넷 상에서 올라 온 글들을 보면 본사에서 교환
또는 하자 보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소비자들은 많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제발, 신발회사들, 가격이 싼 것도 아니다.
소비자들이 만족해하는 좋은 AS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래야 사업도 번창하고 비전이 있을 것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