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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임 참석에 관하여...

수원 회원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성주님께서는 부상이 어느정도까지 완쾌가 되셨는지,
또한 영환님께서는 배구 스파이크의 충격에서 벗어나셨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저는 어제 예비군 훈련을 받았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계속 대기를 하다가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산을 들고 서브와 포핸드 스윙연습을 했는데 운동효과를 별로 느끼지 못하여,
어쩔수 없이 총을 들고 포핸드를 연습하려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서 개머리판을
라켓면 삼아서 양손으로 총을 들고 백핸드 투핸드를 연습하다,
그것조차도 모양새가 안나오자,
어쩔수 없이 무거운 총을 들고 손목강화 훈련만 X빠지게 했습니다.

이때 같이 간 동기 한명이 "총들고 뭐 하는 짓거리냐?"는 물음에
"21세기형 새로운 총검술"이라는 답변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요즘 저의 관심사인 크로스로 오는 볼을 다운더 라인으로 뺄때의 스탭은 오픈이 좋은가,
아니면 세미오픈인가, 그것도 아니면 크로스 스탭인가?, 과연 어떤 스탭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놓고 심각하게 연구를 하다가
그만 발목을 삐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군화의 특성상 스탭이 엉키어서 발목이 접질러져 버린거죠.

아무래도, 수원회원님들에게 부상의 저주가 내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원주 전국모임에 우리 수원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실계획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 마씨들은 타지역 회원님들을 기선제압하기 위해 토요일에 출격을 할까 합니다.
초전에 제압을 해놓고,
밤에는 알코올 폭격을 가해 다음날 실전 경기를 하기도전에 백기투항을 받아내야죠.
(특히 대전분들에게 집중 공격을 할 예정) ㅋㅋㅋ


교장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번 모임이 지역별 대항전의 성격을 띤다 하여 참석을 주저하는분들이 계시는데...
지역별 대결이야, 하나의 이벤트성 매치에 가까운것이라 저는 생각하고,

중요한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테교 회원들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 테니스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여깁니다.

원주는 수원하고 가깝기 때문에 거리상의 부담도 줄일수 있고,
아울러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본 전국의 전테교 고수들을 한꺼번에 볼수도 있고...
특별한 일이 없으시면 참석을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수원팀에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한다면,
그래서 지역별 대결 출전 선수들이 넘쳐난다면,
국회의원 나리들의 특허품이라는 의원꿔주기,
즉 다른 분교에게 수원회원 꿔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다른 분교로 가게 되면 최소 맥주 두박스는 받고서 꿔줘야 하겠죠? ㅋㅋㅋ

어쨌거나,
결론은 저희 마씨들은 토요일에 원주로 출발한다는것입니다.

다른회원님들은 어떻게 할 계획이신지...

비가 너무 오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7'
  • 박영태 05.13 17:14
    대전분교 회원님들은 가급적 일요일 새벽에 출발하셔야겠군요..ㅎㅎㅎ
    수원분교의 거시기 작전에 걸려들면 거시기 된께요...ㅎㅎㅎ
    하여튼 막바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셔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해봅니다...
    화이팅...
  • 박영태 05.14 01:25
    음..칼을 바뀌시다니....ㅎㅎㅎ
    이거 힘들어지겠는데요....^^;; 화이팅....기대하겠슴다...
  • 송영환 05.14 08:16
    저도 별일 없으면 참석 합랍니다
    저는 일요일 아침에 출발 하겠읍니다.
    요즘 와이프 눈치를 슬슬 보게 되네요
  • 이용철 05.14 11:10
    여러 회원님들의 근황 잘 보고 있습니다. 잘 계신 분보다 안타깝게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은듯해서 걱정입니다. 얼릉 컨디션 회복하셔서 수원의 저력을 유감스럽을 정도로 보여 줘야 할 것인데요.
    저는 그립을 너무 돌려잡고 힘으로만 테니스를 하다보니 요즘 어깨가 아파서요 어제는 용하다는 봉침(꿀벌의 그 따끔한 한방!) 전문가를 초빙해서 시룐지 시침인지를 받았습니다.
    회복 중이긴 합니다만 동네 테니스크럽 월례대회날과 겹쳐서리 걱정입니다.
    인물?로만 한 목 할려했는데ㅎㅎㅎ 월례대회날을 부처님오신날로 바꾸도록 작업 해보고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동네에서는 나름데로 준 에이스이고 중책을 맡은 관계로다가 엄청 거시기 하네요.
    아무튼지간에 실력으로, 쪼옥수로, 인물로, 힘으로 수원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할 참인데요
    여러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에 마지않습니다.
  • 마징가 Z 05.14 14:57
    교현님께서는 토요일 몇시쯤에 출발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마이클과 저는 오후로 계획하고 있을뿐 아직 정확한 시간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프린스 라켓으로 바꾸셨군요.
    저도 전국모임을 앞두고 바꾸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이클이 지난 모임에 다녀와설랑은 프린스 라켓을 봤다고 하면서
    누구것인지는 몰라도 엄청시리 탐이 난다고 말을 하길래
    교현님것이라고 하니까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긴장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마이클이 하는 말이 수원분교에 두명의 왕자?는 불필요하다며
    교현님에 대해 강한 질투를 하더이다.
    마이클도 프린스 라켓을 사용하니 교현님과 단식하면 볼만하겠네요. ㅎㅎㅎ
    수원분교에 일명 "왕자의 난"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저는 끝까지 교현님 편입니다. ㅎㅎㅎ
  • 김성주 05.14 18:37
    김성주 입니다.
    부상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군요.. 다음주 일요일까지는 우짜든동 정상컨디션을
    회복해야겠지요......
    저는 일요일 아침일찍 출발 하겠습니다.
    토요일에 수원시 테니스 협회장배(직장인 단체전) 시합이 있는 관계로...

    영환님께서 일요일에 출발하신다니 가능하시다면 동행을 했으면 합니다만..
    원주는 초행길이라 혼자 운전해서 가기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길 잃고
    수원으로 복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지라..
    암튼 23일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흑설탕 05.14 20:14
    후에.. 오랜만에 들 뵙니다

    드디어.. 드디어 학교 사정이고 뭐고 다지나고 시험이 끝났네요~>ㅂ</

    제가.. 유신고 재학중이라 유신고가 준결승까지 갔기때문에 응원을가서 시험이 1주밀렸

    었습니다. 덕분에 2주간 시험을 봤죠.. 맥도 풀리고.. 시험점수도 무지안나오고..

    그래도 끝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이제 테니스를 칠수있네요~~ ㅎㅎ

    앞으로 마이클님 자주 뵈면... 좋겠네요...

    내일도 학교에 갈 예~정~ 인데.. 많이는 못칠듯..

    아프신분들요!! 다치신분들요!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나세요!

    다시 건강히 테니스를 쳐요~!!! (리플주제에 너무 길었나....ㅡㅡ)
  • 송영환 05.17 08:24
    성주님 부상입은 곳은 괞찮습니까?
    저도 원주는 지나치기만 했지 직접 가보지는 않아서
    원주지리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래도 성주님과 같이 간다면 초행길에 외롭진 않겠네요
    쪽지로 제 연락처 알려드릴게요
  • 마이클 킴 05.18 11:25
    교현님!
    마징가님이나 저나 금요일쯤이 되어봐야 토요일 출발 시간을 정확히 알수 있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용철님도 가셔야 하는데...
    그래서 지난 모임때 교장선생님의 산더덕 포핸드와 권엽님의 킥서브에 눌렸던
    용철님의 숨은 실력을 이번 원주에서는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는디....ㅎㅎ
  • smallest 05.20 13:00
    안녕하세요 심동식입니다.

    저도 23일 원주모임에 참석합니다.

    가능하다면 영환님과 성주님과 함께 가고 싶군요.

    쪽지 주세요.


  • 마이클 킴 05.20 22:09
    동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동식님께서 원주모임에 참석하신다니 천군만마를 얻은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하하
    동식님의 킬러포핸드 진수를 보여주세요.
    그럼 모임날 뵙겠습니다.
  • 이용철 05.21 10:11
    두어가지 스케쥴을 미루고 대타보내고 돈으로 떼우고 하는 식으로 정리하고 원주 출정준비를 마쳤습니다.(바쁜척해서 죄송!)
    수원 전력에 큰 보탬은 어렵겠지만 화이팅으로 목소리로 한목 보태겠습니다.
    분당쪽이나 신갈쪽에서 일요일에 저좀 데불고 가실분 쪽지 주시면 편하신곳으로 제가 이동하여 합류하고 싶은데요 연락주시길..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든데 비오면 계획은 어찌되는지?
    비가 안오고 구름만 낀 시원한 날씨면 좋을거인데 걱정되네요.
  • 이광하 05.21 15:24
    안녕하세요. 꼬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리 수원팀의 정예멤버가 구성된 듯 합니다.
    정보맨님의 꼬리가 없지만 참가하실 것으로 믿고요.

    일단 정보맨님이나 교현님이 단식에 참가하시고
    정보맨(김교현)님과 김성주님이 1복조
    송영환님, 마이클님이 2복조
    마징가님, 심동식(이용철)님이 3복조로 나가면
    천하무적일 듯 합니다.

    이거 우리팀 전력을 너무 일찍 노출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입니다요.

    만약 정명준님, 윤경주님, 김진동님 등 다른 고수님들이 추가로 오신다면
    수원B팀을 별도로 구성해서리 우승, 준우승을 휩쓸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경기 참가는 사양하고 일요일에 들려서 수원팀 응원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원팀 여러분 많이 와 주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마이클 킴 05.21 16:35
    수원 B팀을 구성하여 우승 준우승을 휩쓸자는 감독님 말씀에....한참을 웃었습니다. 크크크!
  • 윤종철 05.21 18:03
    안녕하세요 윤종철 입니다.
    가능하면 참석하여 응원이라도 할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또 독일 출장이랑 일정이 겹치네요.
    지금 여긴 프랑크프르트이고 6월 초순경에나 돌아갈 예정입니다.
    5월 2일 이던가 수원분교 모임이후 테니스를 못쳤는데 이러다가 또한번 강등이나
    않될런지 걱정입니다.
    아무튼 우승기 휘날리며 돌아오셔서 6월 수원 분교 모임때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럼 화이팅!!
  • 마이클 킴 05.21 21:46
    종철님!
    독일에 출장을 자주 가시는군요.
    저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독일인 친구가 있는데....
    종철님께서 독일에 계신다고 할때마다 그친구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합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유럽에 가신김에 기회가 되시면 24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오픈 관람도 하시고,
    가능하다면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에넹 사인도 좀 받아오시고....ㅎㅎㅎ

    아무튼 건강한 모습으로 6월 모임때 뵙겠습니다.

    ps.꼭 우승기 휘날리며 돌아올께요. ^^
  • 윤종철 05.22 16:26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현지 TV로 만족해야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없이 아침 8시 출근하여 세벽에 퇴근합니다. 시차 적응도 않됬는데
    죽을것 같습니다.(ㅠ.ㅠ) 독일 애들이 축구나 테니스를 잘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여긴 오후 9시 넘어서도 대낮같이 환합니다(썸머타임적용). 운동하기는 딱 좋은것 같아요.
    심심할때 마다 싸이트 방문하여 이론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권엽님이 올려주신
    보리스 베커 씨리즈를 보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달전에만 먼저 보았더라도
    점심내기 대전에서 이겼을 것 같은데....